‘경찰서·대사관 난입 시도’ 코스프레 남성 구속 기소

입력 2025.03.19 (14:06) 수정 2025.03.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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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의 주인공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미국 잠입 요원'이라고 주장해 온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17일 안 모 씨를 공용물건 손상, 건조물침입 미수, 모욕,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달 남대문경찰서 1층 출입 유리문을 깨고 안으로 들어가려 하고,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안 씨는 자신이 '선관위 중국 간첩 99명 체포' 보도를 한 인터넷 매체 기사의 '미군 소식통' 중 한 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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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9 14:06:36
    • 수정2025-03-19 14: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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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의 주인공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미국 잠입 요원'이라고 주장해 온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17일 안 모 씨를 공용물건 손상, 건조물침입 미수, 모욕,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달 남대문경찰서 1층 출입 유리문을 깨고 안으로 들어가려 하고,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안 씨는 자신이 '선관위 중국 간첩 99명 체포' 보도를 한 인터넷 매체 기사의 '미군 소식통' 중 한 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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