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26일 법사위 현안질의 증인 채택…여당 반대
입력 2025.03.19 (15:11)
수정 2025.03.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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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늘(1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예정된 현안질의에 명 씨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여당 법사위원들은 전원 반대했지만, 야당의 수적 우세 속에 의결됐습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과거에는 법사위라도 중요 사건에 대해 직접 수사 당사자를 조사하는 부분은 최대한 자제하려 노력했는데 이런 식으로 또다시 주요 사건 당사자를 불러내 현안질의를 하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명태균 씨는 지금 윤석열, 김건희 이 두 분의 선거 개입과 자금 흐름, 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대권후보들의 관계 등 의혹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명태균 씨는 제가 알기로는 증인으로 채택되면 어떻게든 증언할 생각이 있는 모양"이라면서 "명 씨의 말과 달리 대상이 되는 분들은 또 다른 말을 하고 있기에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라도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법사위는 오는 26일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명태균 씨와 함께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심우정 검찰총장 등 소관 기관장들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늘(1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예정된 현안질의에 명 씨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여당 법사위원들은 전원 반대했지만, 야당의 수적 우세 속에 의결됐습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과거에는 법사위라도 중요 사건에 대해 직접 수사 당사자를 조사하는 부분은 최대한 자제하려 노력했는데 이런 식으로 또다시 주요 사건 당사자를 불러내 현안질의를 하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명태균 씨는 지금 윤석열, 김건희 이 두 분의 선거 개입과 자금 흐름, 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대권후보들의 관계 등 의혹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명태균 씨는 제가 알기로는 증인으로 채택되면 어떻게든 증언할 생각이 있는 모양"이라면서 "명 씨의 말과 달리 대상이 되는 분들은 또 다른 말을 하고 있기에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라도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법사위는 오는 26일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명태균 씨와 함께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심우정 검찰총장 등 소관 기관장들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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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균, 26일 법사위 현안질의 증인 채택…여당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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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9 15:11:23
- 수정2025-03-19 15:15:53

명태균 씨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늘(1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예정된 현안질의에 명 씨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여당 법사위원들은 전원 반대했지만, 야당의 수적 우세 속에 의결됐습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과거에는 법사위라도 중요 사건에 대해 직접 수사 당사자를 조사하는 부분은 최대한 자제하려 노력했는데 이런 식으로 또다시 주요 사건 당사자를 불러내 현안질의를 하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명태균 씨는 지금 윤석열, 김건희 이 두 분의 선거 개입과 자금 흐름, 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대권후보들의 관계 등 의혹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명태균 씨는 제가 알기로는 증인으로 채택되면 어떻게든 증언할 생각이 있는 모양"이라면서 "명 씨의 말과 달리 대상이 되는 분들은 또 다른 말을 하고 있기에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라도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법사위는 오는 26일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명태균 씨와 함께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심우정 검찰총장 등 소관 기관장들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늘(1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예정된 현안질의에 명 씨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여당 법사위원들은 전원 반대했지만, 야당의 수적 우세 속에 의결됐습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과거에는 법사위라도 중요 사건에 대해 직접 수사 당사자를 조사하는 부분은 최대한 자제하려 노력했는데 이런 식으로 또다시 주요 사건 당사자를 불러내 현안질의를 하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명태균 씨는 지금 윤석열, 김건희 이 두 분의 선거 개입과 자금 흐름, 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대권후보들의 관계 등 의혹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명태균 씨는 제가 알기로는 증인으로 채택되면 어떻게든 증언할 생각이 있는 모양"이라면서 "명 씨의 말과 달리 대상이 되는 분들은 또 다른 말을 하고 있기에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라도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법사위는 오는 26일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명태균 씨와 함께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심우정 검찰총장 등 소관 기관장들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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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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