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대학과 출연연 인적·물적 칸막이 제거…교류 프로그램 신설”

입력 2025.03.19 (15:30) 수정 2025.03.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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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간 인적·물적 칸막이를 제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19일)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제4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의 핵심축인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간 경계를 허물어 세계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대학과 출연연 간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신설하겠다”며 “또한 학생들이 출연연의 연구시설과 장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학과 출연연이 과제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대학과 출연연이 함께 투자하고 창업하는 공동 연구소기업을 ’27년까지 3개 이상 신설 지원하는 등 공공 R&D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은 우주 공간에서도 벌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우주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인 청년의 활발한 참여를 통한 우주분야 전문인력양성이 긴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매년 1500명을 신규 양성하여 45년까지 4만 명 수준으로 전문 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우선 스페이스 캠프, AI 활용 STEM 교육 등을 신설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도 확대하여 청소년 대상 우주 문화 저변을 확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연구개발과 교육의 혁신, 그리고 인재 양성은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과제”라며 “정부는 대학 교육과 연구개발의 융합, 우주항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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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9 15:30:22
    • 수정2025-03-19 17:10:52
    정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간 인적·물적 칸막이를 제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19일)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제4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의 핵심축인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간 경계를 허물어 세계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대학과 출연연 간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신설하겠다”며 “또한 학생들이 출연연의 연구시설과 장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학과 출연연이 과제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대학과 출연연이 함께 투자하고 창업하는 공동 연구소기업을 ’27년까지 3개 이상 신설 지원하는 등 공공 R&D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은 우주 공간에서도 벌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우주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인 청년의 활발한 참여를 통한 우주분야 전문인력양성이 긴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매년 1500명을 신규 양성하여 45년까지 4만 명 수준으로 전문 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우선 스페이스 캠프, AI 활용 STEM 교육 등을 신설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도 확대하여 청소년 대상 우주 문화 저변을 확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연구개발과 교육의 혁신, 그리고 인재 양성은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과제”라며 “정부는 대학 교육과 연구개발의 융합, 우주항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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