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학장단 “의대생, 27일까지 복귀하면 불이익 없어”

입력 2025.03.19 (15:34) 수정 2025.03.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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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행동을 벌이고 있는 의대생들의 복귀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의대 학장단이 오는 27일까지 복귀할 경우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의대 학장단은 오늘(19일) ‘학생 여러분과 학부모님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학장단은 “3월 27일까지 복귀하는 학생들은 교육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예과와 의학과의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성적 처리와 학점 부여에서 어떠한 불이익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4학번 25학번 학생들의 요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분리 교육과 분리 졸업 방안을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며 “서울대 의과대와 서울대병원이 공동대책위를 구성해 졸업 후 병원 수련 계획까지 철저히 책임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3월 27일 복귀하는 학생이 몇 명이든 서울의대가 준비하는 교육과정 편성안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휴학 강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징계 등 조치로 가해자를 분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의대를 보유한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오늘 회의를 갖고, 군복무 등 특정 사유 외의 휴학 신청은 승인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만일 3월 27일 이후에도 서울대 의대생이 복귀하지 않으면 제적 유급 등 징계 조처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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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의대 학장단 “의대생, 27일까지 복귀하면 불이익 없어”
    • 입력 2025-03-19 15:34:00
    • 수정2025-03-19 15:35:36
    사회
단체 행동을 벌이고 있는 의대생들의 복귀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의대 학장단이 오는 27일까지 복귀할 경우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의대 학장단은 오늘(19일) ‘학생 여러분과 학부모님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학장단은 “3월 27일까지 복귀하는 학생들은 교육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예과와 의학과의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성적 처리와 학점 부여에서 어떠한 불이익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4학번 25학번 학생들의 요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분리 교육과 분리 졸업 방안을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며 “서울대 의과대와 서울대병원이 공동대책위를 구성해 졸업 후 병원 수련 계획까지 철저히 책임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3월 27일 복귀하는 학생이 몇 명이든 서울의대가 준비하는 교육과정 편성안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휴학 강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징계 등 조치로 가해자를 분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의대를 보유한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오늘 회의를 갖고, 군복무 등 특정 사유 외의 휴학 신청은 승인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만일 3월 27일 이후에도 서울대 의대생이 복귀하지 않으면 제적 유급 등 징계 조처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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