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새론 유족 ‘허위사실 유포’ 혐의 유튜버 고소, 서울서대문서 배당

입력 2025.03.19 (15:47) 수정 2025.03.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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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가 고 김새론 배우의 유족 측이 고소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 유튜버 사건을 수사합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해당 사건이 서대문서로 배당됐고 담당 팀을 지정하는 절차 중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김새론 씨의 유족을 대리하는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수사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씨는 김새론 씨가 2022년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킨 이후 올해 2월 사망할 때까지 김새론 씨 관련 영상을 여러 건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유족 측은 이 중 김 씨가 배우 김수현과 교제하지 않았는데도 소셜미디어에 연애를 암시하는 사진을 올려 ‘자작극’을 벌였다는 영상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입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김새론 씨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배우 김수현 씨가 당시 15살이었던 김새론 씨와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문자 메시지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김수현 씨 측은 처음엔 유족 주장에 대해 부인하다, 이후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 1년여간 교제했으며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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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9 15:47:17
    • 수정2025-03-19 15:52:00
    사회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고 김새론 배우의 유족 측이 고소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 유튜버 사건을 수사합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해당 사건이 서대문서로 배당됐고 담당 팀을 지정하는 절차 중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김새론 씨의 유족을 대리하는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수사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씨는 김새론 씨가 2022년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킨 이후 올해 2월 사망할 때까지 김새론 씨 관련 영상을 여러 건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유족 측은 이 중 김 씨가 배우 김수현과 교제하지 않았는데도 소셜미디어에 연애를 암시하는 사진을 올려 ‘자작극’을 벌였다는 영상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입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김새론 씨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배우 김수현 씨가 당시 15살이었던 김새론 씨와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문자 메시지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김수현 씨 측은 처음엔 유족 주장에 대해 부인하다, 이후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 1년여간 교제했으며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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