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행복한 국가’순위서 6계단 떨어져 58위…핀란드, 8년째 1위
입력 2025.03.20 (13:14)
수정 2025.03.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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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퍼드대 웰빙 연구센터와 갤럽,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가 공동 집계해 발표한 '2025년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핀란드가 1위로 8년 연속 가장 행복한 국가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조사 대상 147개 나라 중 58위로 지난해보다 6계단 떨어졌습니다.
'세계 행복보고서'는 조사 대상국 사람들이 전반적인 삶의 질을 스스로 평가해 매긴 주관적 행복 점수를 토대로 분석한 것으로, 핀란드는 7.736점을 받아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덴마크, 3위는 아이슬란드, 4위 스웨덴으로 북유럽 국가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6.083점으로 지난해보다 52위에서 6계단 떨어진 5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8위에 올랐고 멕시코는 10위를 기록하며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미국은 24위로 이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래 역대 최저 순위로 떨어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1.364점으로 147개 나라 가운데 최하점을 받아 '가장 불행한 국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년 넘게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111위, 러시아는 66위에 그쳤습니다.
세계행복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연구진들은 올해는 특히 배려와 나눔이 사람들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며, 조사 결과 타인의 친절에 대한 믿음이 행복과 훨씬 더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아울러 타인과 함께 자주 식사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홀로 식사하는 사람들의 증가는 미국에서 행복지수가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이며 동아시아 국가,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1인 가구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세계 행복보고서'는 조사 대상국 사람들이 전반적인 삶의 질을 스스로 평가해 매긴 주관적 행복 점수를 토대로 분석한 것으로, 핀란드는 7.736점을 받아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덴마크, 3위는 아이슬란드, 4위 스웨덴으로 북유럽 국가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6.083점으로 지난해보다 52위에서 6계단 떨어진 5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8위에 올랐고 멕시코는 10위를 기록하며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미국은 24위로 이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래 역대 최저 순위로 떨어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1.364점으로 147개 나라 가운데 최하점을 받아 '가장 불행한 국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년 넘게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111위, 러시아는 66위에 그쳤습니다.
세계행복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연구진들은 올해는 특히 배려와 나눔이 사람들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며, 조사 결과 타인의 친절에 대한 믿음이 행복과 훨씬 더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아울러 타인과 함께 자주 식사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홀로 식사하는 사람들의 증가는 미국에서 행복지수가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이며 동아시아 국가,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1인 가구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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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행복한 국가’순위서 6계단 떨어져 58위…핀란드, 8년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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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0 13:14:06
- 수정2025-03-20 13:36:02

영국 옥스퍼드대 웰빙 연구센터와 갤럽,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가 공동 집계해 발표한 '2025년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핀란드가 1위로 8년 연속 가장 행복한 국가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조사 대상 147개 나라 중 58위로 지난해보다 6계단 떨어졌습니다.
'세계 행복보고서'는 조사 대상국 사람들이 전반적인 삶의 질을 스스로 평가해 매긴 주관적 행복 점수를 토대로 분석한 것으로, 핀란드는 7.736점을 받아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덴마크, 3위는 아이슬란드, 4위 스웨덴으로 북유럽 국가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6.083점으로 지난해보다 52위에서 6계단 떨어진 5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8위에 올랐고 멕시코는 10위를 기록하며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미국은 24위로 이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래 역대 최저 순위로 떨어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1.364점으로 147개 나라 가운데 최하점을 받아 '가장 불행한 국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년 넘게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111위, 러시아는 66위에 그쳤습니다.
세계행복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연구진들은 올해는 특히 배려와 나눔이 사람들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며, 조사 결과 타인의 친절에 대한 믿음이 행복과 훨씬 더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아울러 타인과 함께 자주 식사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홀로 식사하는 사람들의 증가는 미국에서 행복지수가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이며 동아시아 국가,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1인 가구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세계 행복보고서'는 조사 대상국 사람들이 전반적인 삶의 질을 스스로 평가해 매긴 주관적 행복 점수를 토대로 분석한 것으로, 핀란드는 7.736점을 받아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덴마크, 3위는 아이슬란드, 4위 스웨덴으로 북유럽 국가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6.083점으로 지난해보다 52위에서 6계단 떨어진 5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8위에 올랐고 멕시코는 10위를 기록하며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미국은 24위로 이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래 역대 최저 순위로 떨어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1.364점으로 147개 나라 가운데 최하점을 받아 '가장 불행한 국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년 넘게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111위, 러시아는 66위에 그쳤습니다.
세계행복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연구진들은 올해는 특히 배려와 나눔이 사람들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며, 조사 결과 타인의 친절에 대한 믿음이 행복과 훨씬 더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아울러 타인과 함께 자주 식사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홀로 식사하는 사람들의 증가는 미국에서 행복지수가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이며 동아시아 국가,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1인 가구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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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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