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비양도 해상서 50톤급 어선 좌초…인명피해 없어 외
입력 2025.03.20 (19:31)
수정 2025.03.20 (19: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요 단신, 계속 이어갑니다.
오늘(20일) 오전 8시 반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남쪽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50톤급 근해연승어선이 좌초됐지만, 선원 4명 모두 다치지 않고, 해양오염도 없던 것으로 해경이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출항해 이동하던 중 해녀를 피하다 좌초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어선이 승선원 변동 사항에 대한 신고 없이 출항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졸음운전’ 8명 사상자 낸 승합차 운전자 구속
지난해 12월, 렌터카 승합차와 1톤 화물차가 충돌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사고를 낸 50대 승합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지난해 12월, 승합차를 운전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블랙박스 분석 결과,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인해 중앙선 침범이 있던 것으로 보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농협 직원 사칭해 노인 현금 빼돌린 30대 구속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월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주택에 방문한 뒤, 농협직원을 사칭하며 조합원 실태 조사를 빌미로 피해자에게 농협 카드를 받아내, 140만 원을 편취한 30대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과거 농협 계약직 직원이었던 이 남성은 피해자에게 예금과 출자금 총액이 1억 원 이상이면 선물을 주겠다며 피해자의 카드와 비밀번호 등을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음 달부터 ‘고령 장애인 건강검진 이동지원’ 시작
제주도는 거동이 어려운 고령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다음 달부터 건강검진 이동지원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건강검진 원스톱 서비스와 함께 전용 이동차량을 지원하며, 도내 55살 이상 등록 장애인 가운데 거동이 어려운 경우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산지천 분수 보러 오세요”…원도심 활성화 기대
제주시는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8시부터 30분간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수경 분수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분수는 2016년 탐라문화광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66억 원이 투입돼 60미터 길이로 설치됐습니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분수관로 동파를 우려해 운영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국제학교 고등학생 58% “제주 소중하게 생각”
제주지역 국제학교 고등학생들이 일반고 학생들보다 제주에 대한 애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연구원이 도내 일반고와 국제학교 학생 486명을 대상으로 제주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제주를 소중히 생각한다'는 항목에 일반고는 71%, 국제학교는 58%가 각각 긍정이라고 답했고, '제주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항목에는 일반고 51%, 국제학교 44%가량이 긍정으로 답해 차이가 났습니다.
연구원은 국제학교의 제주 이해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오늘(20일) 오전 8시 반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남쪽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50톤급 근해연승어선이 좌초됐지만, 선원 4명 모두 다치지 않고, 해양오염도 없던 것으로 해경이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출항해 이동하던 중 해녀를 피하다 좌초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어선이 승선원 변동 사항에 대한 신고 없이 출항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졸음운전’ 8명 사상자 낸 승합차 운전자 구속
지난해 12월, 렌터카 승합차와 1톤 화물차가 충돌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사고를 낸 50대 승합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지난해 12월, 승합차를 운전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블랙박스 분석 결과,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인해 중앙선 침범이 있던 것으로 보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농협 직원 사칭해 노인 현금 빼돌린 30대 구속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월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주택에 방문한 뒤, 농협직원을 사칭하며 조합원 실태 조사를 빌미로 피해자에게 농협 카드를 받아내, 140만 원을 편취한 30대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과거 농협 계약직 직원이었던 이 남성은 피해자에게 예금과 출자금 총액이 1억 원 이상이면 선물을 주겠다며 피해자의 카드와 비밀번호 등을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음 달부터 ‘고령 장애인 건강검진 이동지원’ 시작
제주도는 거동이 어려운 고령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다음 달부터 건강검진 이동지원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건강검진 원스톱 서비스와 함께 전용 이동차량을 지원하며, 도내 55살 이상 등록 장애인 가운데 거동이 어려운 경우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산지천 분수 보러 오세요”…원도심 활성화 기대
제주시는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8시부터 30분간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수경 분수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분수는 2016년 탐라문화광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66억 원이 투입돼 60미터 길이로 설치됐습니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분수관로 동파를 우려해 운영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국제학교 고등학생 58% “제주 소중하게 생각”
제주지역 국제학교 고등학생들이 일반고 학생들보다 제주에 대한 애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연구원이 도내 일반고와 국제학교 학생 486명을 대상으로 제주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제주를 소중히 생각한다'는 항목에 일반고는 71%, 국제학교는 58%가 각각 긍정이라고 답했고, '제주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항목에는 일반고 51%, 국제학교 44%가량이 긍정으로 답해 차이가 났습니다.
연구원은 국제학교의 제주 이해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요 단신] 비양도 해상서 50톤급 어선 좌초…인명피해 없어 외
-
- 입력 2025-03-20 19:31:19
- 수정2025-03-20 19:57:56

주요 단신, 계속 이어갑니다.
오늘(20일) 오전 8시 반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남쪽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50톤급 근해연승어선이 좌초됐지만, 선원 4명 모두 다치지 않고, 해양오염도 없던 것으로 해경이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출항해 이동하던 중 해녀를 피하다 좌초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어선이 승선원 변동 사항에 대한 신고 없이 출항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졸음운전’ 8명 사상자 낸 승합차 운전자 구속
지난해 12월, 렌터카 승합차와 1톤 화물차가 충돌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사고를 낸 50대 승합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지난해 12월, 승합차를 운전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블랙박스 분석 결과,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인해 중앙선 침범이 있던 것으로 보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농협 직원 사칭해 노인 현금 빼돌린 30대 구속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월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주택에 방문한 뒤, 농협직원을 사칭하며 조합원 실태 조사를 빌미로 피해자에게 농협 카드를 받아내, 140만 원을 편취한 30대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과거 농협 계약직 직원이었던 이 남성은 피해자에게 예금과 출자금 총액이 1억 원 이상이면 선물을 주겠다며 피해자의 카드와 비밀번호 등을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음 달부터 ‘고령 장애인 건강검진 이동지원’ 시작
제주도는 거동이 어려운 고령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다음 달부터 건강검진 이동지원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건강검진 원스톱 서비스와 함께 전용 이동차량을 지원하며, 도내 55살 이상 등록 장애인 가운데 거동이 어려운 경우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산지천 분수 보러 오세요”…원도심 활성화 기대
제주시는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8시부터 30분간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수경 분수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분수는 2016년 탐라문화광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66억 원이 투입돼 60미터 길이로 설치됐습니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분수관로 동파를 우려해 운영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국제학교 고등학생 58% “제주 소중하게 생각”
제주지역 국제학교 고등학생들이 일반고 학생들보다 제주에 대한 애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연구원이 도내 일반고와 국제학교 학생 486명을 대상으로 제주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제주를 소중히 생각한다'는 항목에 일반고는 71%, 국제학교는 58%가 각각 긍정이라고 답했고, '제주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항목에는 일반고 51%, 국제학교 44%가량이 긍정으로 답해 차이가 났습니다.
연구원은 국제학교의 제주 이해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오늘(20일) 오전 8시 반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남쪽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50톤급 근해연승어선이 좌초됐지만, 선원 4명 모두 다치지 않고, 해양오염도 없던 것으로 해경이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출항해 이동하던 중 해녀를 피하다 좌초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어선이 승선원 변동 사항에 대한 신고 없이 출항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졸음운전’ 8명 사상자 낸 승합차 운전자 구속
지난해 12월, 렌터카 승합차와 1톤 화물차가 충돌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사고를 낸 50대 승합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지난해 12월, 승합차를 운전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블랙박스 분석 결과,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인해 중앙선 침범이 있던 것으로 보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농협 직원 사칭해 노인 현금 빼돌린 30대 구속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월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주택에 방문한 뒤, 농협직원을 사칭하며 조합원 실태 조사를 빌미로 피해자에게 농협 카드를 받아내, 140만 원을 편취한 30대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과거 농협 계약직 직원이었던 이 남성은 피해자에게 예금과 출자금 총액이 1억 원 이상이면 선물을 주겠다며 피해자의 카드와 비밀번호 등을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음 달부터 ‘고령 장애인 건강검진 이동지원’ 시작
제주도는 거동이 어려운 고령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다음 달부터 건강검진 이동지원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건강검진 원스톱 서비스와 함께 전용 이동차량을 지원하며, 도내 55살 이상 등록 장애인 가운데 거동이 어려운 경우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산지천 분수 보러 오세요”…원도심 활성화 기대
제주시는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8시부터 30분간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수경 분수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분수는 2016년 탐라문화광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66억 원이 투입돼 60미터 길이로 설치됐습니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분수관로 동파를 우려해 운영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국제학교 고등학생 58% “제주 소중하게 생각”
제주지역 국제학교 고등학생들이 일반고 학생들보다 제주에 대한 애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연구원이 도내 일반고와 국제학교 학생 486명을 대상으로 제주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제주를 소중히 생각한다'는 항목에 일반고는 71%, 국제학교는 58%가 각각 긍정이라고 답했고, '제주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항목에는 일반고 51%, 국제학교 44%가량이 긍정으로 답해 차이가 났습니다.
연구원은 국제학교의 제주 이해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