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스포츠 중심 강릉시, ‘탁구도시’ 색깔 더한다!

입력 2025.03.20 (19:31) 수정 2025.03.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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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탁구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2025 월드 테이블 테니스 유스 컨텐더 강릉국제탁구대회가 강릉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올림픽 유산 활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탁구 등 스포츠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청소년 탁구 선수들이 공을 주고받으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칩니다.

국제탁구연맹 산하 월드 테이블 테니스가 주최하는 유스 컨텐더 강릉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한 겁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호주 등 전 세계 19개국에서 선수 4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11세 이하부터 19세 이하까지 연령대별로, 남녀 단식과 혼합 복식 경기가 각각 펼쳐집니다.

[배원/BAE WON/호주 고등부 탁구선수 : "이번 대회에서 저의 목표는 참여하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는 겁니다. 그 목표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지난해에 이어 강릉에서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올해도 동계 올림픽 유산시설인 강릉 아레나를 활용했습니다.

시설이 넓고 쾌적한 데다 탁구 관전에 적합한 타원형 구조이다 보니 선수와 관중 모두 만족감이 높습니다.

[최나현/한국 고등부 탁구선수 : "시설 되게 좋은 것 같아요. 넓어서 움직일 때 편하고, 더 커서 볼도 잘 보이는 것 같아요."]

강릉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년 6월 열리는 강릉세계마스터즈 탁구선수권대회도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찬영/강릉시 체육과장 :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선수만 5천 명 이상 참가하는 대회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것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우리가 시설을 활용해서…."]

이번 대회는 별도의 입장권 없이 모든 경기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동계스포츠 중심도시 이미지에 '탁구 도시'라는 새로운 색깔을 더하려는 강릉시의 변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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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스포츠 중심 강릉시, ‘탁구도시’ 색깔 더한다!
    • 입력 2025-03-20 19:31:46
    • 수정2025-03-20 20:03:15
    뉴스7(춘천)
[앵커]

세계 탁구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2025 월드 테이블 테니스 유스 컨텐더 강릉국제탁구대회가 강릉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올림픽 유산 활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탁구 등 스포츠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청소년 탁구 선수들이 공을 주고받으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칩니다.

국제탁구연맹 산하 월드 테이블 테니스가 주최하는 유스 컨텐더 강릉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한 겁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호주 등 전 세계 19개국에서 선수 4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11세 이하부터 19세 이하까지 연령대별로, 남녀 단식과 혼합 복식 경기가 각각 펼쳐집니다.

[배원/BAE WON/호주 고등부 탁구선수 : "이번 대회에서 저의 목표는 참여하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는 겁니다. 그 목표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지난해에 이어 강릉에서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올해도 동계 올림픽 유산시설인 강릉 아레나를 활용했습니다.

시설이 넓고 쾌적한 데다 탁구 관전에 적합한 타원형 구조이다 보니 선수와 관중 모두 만족감이 높습니다.

[최나현/한국 고등부 탁구선수 : "시설 되게 좋은 것 같아요. 넓어서 움직일 때 편하고, 더 커서 볼도 잘 보이는 것 같아요."]

강릉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년 6월 열리는 강릉세계마스터즈 탁구선수권대회도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찬영/강릉시 체육과장 :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선수만 5천 명 이상 참가하는 대회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것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우리가 시설을 활용해서…."]

이번 대회는 별도의 입장권 없이 모든 경기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동계스포츠 중심도시 이미지에 '탁구 도시'라는 새로운 색깔을 더하려는 강릉시의 변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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