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기업 회생’ 홈플러스, 부산 지역 여파는?

입력 2025.03.20 (19:50) 수정 2025.03.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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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사재 출연 입장을 내놨지만, 그 진정성엔 의문을 품는 시선이 많습니다.

홈플러스 노동자이기도 한 마트산업노조 이미경 부산본부장과 상황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대주주입니다.

이달 초, MBK가 기업회생신청을 한 걸 두고, 노조는 기습적이고 일방적이었다, 이렇게 받아들이고 있죠?

직원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앵커]

고객 피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카드사들도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한 결제를 중단했습니다.

무엇보다 홈플러스와 거래를 하거나 입점해 있는 소상공인이나 협력사 피해와 관련해 우려가 큰 상황이거든요?

[앵커]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게 2015년이었습니다.

그 후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 홈플러스에선 희망퇴직을 받고, 적지 않은 점포들이 폐점을 하기도 했는데, MBK가 경영을 맡은 후 어떤 변화들이 있었습니까?

[앵커]

일각에선 알짜 점포를 가장 먼저 팔고, 또 매각 후 재임대하는 식의 MBK의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곳이 부산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던 가야점도 포함이 됩니다.

노동자들은 당시 폐점을 반대했는데, 왜 이런 결정들이 이루어진다고 보십니까?

[앵커]

계속되는 논란에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사재 출연 의사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에 물품을 대는 소상공인들이 결제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건데, 마트노조는 '진정성이 없다' 이렇게 보고 있잖아요?

[앵커]

며칠 전 (17일, 월)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가 MBK에 대한 요구사항을 발표했습니다.

그중엔 모든 M&A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는데, 노조는 MBK에 어떤 요구를 하고 있습니까?

[앵커]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어제, 마트노조와 야5당이 공동대책위를 꾸렸습니다.

제2의 홈플러스 사태 방지를 위한 입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요?

[앵커]

기업회생 절차가 이뤄지는 가운데 노사가 임금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회생계획안에 점포 추가 매각과 폐점 계획을 담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구조조정이나 고용과 관련한 문제가 불거질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마트산업노조 이미경 부산본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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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담한K] ‘기업 회생’ 홈플러스, 부산 지역 여파는?
    • 입력 2025-03-20 19:50:13
    • 수정2025-03-20 20:05:46
    뉴스7(부산)
[앵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사재 출연 입장을 내놨지만, 그 진정성엔 의문을 품는 시선이 많습니다.

홈플러스 노동자이기도 한 마트산업노조 이미경 부산본부장과 상황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대주주입니다.

이달 초, MBK가 기업회생신청을 한 걸 두고, 노조는 기습적이고 일방적이었다, 이렇게 받아들이고 있죠?

직원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앵커]

고객 피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카드사들도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한 결제를 중단했습니다.

무엇보다 홈플러스와 거래를 하거나 입점해 있는 소상공인이나 협력사 피해와 관련해 우려가 큰 상황이거든요?

[앵커]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게 2015년이었습니다.

그 후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 홈플러스에선 희망퇴직을 받고, 적지 않은 점포들이 폐점을 하기도 했는데, MBK가 경영을 맡은 후 어떤 변화들이 있었습니까?

[앵커]

일각에선 알짜 점포를 가장 먼저 팔고, 또 매각 후 재임대하는 식의 MBK의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곳이 부산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던 가야점도 포함이 됩니다.

노동자들은 당시 폐점을 반대했는데, 왜 이런 결정들이 이루어진다고 보십니까?

[앵커]

계속되는 논란에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사재 출연 의사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에 물품을 대는 소상공인들이 결제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건데, 마트노조는 '진정성이 없다' 이렇게 보고 있잖아요?

[앵커]

며칠 전 (17일, 월)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가 MBK에 대한 요구사항을 발표했습니다.

그중엔 모든 M&A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는데, 노조는 MBK에 어떤 요구를 하고 있습니까?

[앵커]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어제, 마트노조와 야5당이 공동대책위를 꾸렸습니다.

제2의 홈플러스 사태 방지를 위한 입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요?

[앵커]

기업회생 절차가 이뤄지는 가운데 노사가 임금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회생계획안에 점포 추가 매각과 폐점 계획을 담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구조조정이나 고용과 관련한 문제가 불거질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마트산업노조 이미경 부산본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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