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장관,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1박 2일간 방일

입력 2025.03.21 (08:45) 수정 2025.03.21 (08: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오늘(21일) 오전 출국합니다.

조 장관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함께 내일(22일) 제11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외교장관들은 지난해 5월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3국 협력의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지역과 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전망입니다.

또한 외교장관들은 회의에서 인적 교류와 경제·문화 협력, 한반도 문제 공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올해 일본에서 진행될 예정인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시점과 의제 등에 대해서도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이번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중국, 일본과 각각 양자 회담도 개최합니다.

한중 외교장관회담 과정에서는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구역에 설치한 철골 구조물과 한국 문화 컨텐츠를 대상으로 한 '한한령' 등 민감한 의제에 대해서도 협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울러 오는 10월 말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 공동 사업 진행 상황과 양국간 기념 방안 등이 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태열 장관,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1박 2일간 방일
    • 입력 2025-03-21 08:45:56
    • 수정2025-03-21 08:48:08
    정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오늘(21일) 오전 출국합니다.

조 장관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함께 내일(22일) 제11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외교장관들은 지난해 5월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3국 협력의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지역과 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전망입니다.

또한 외교장관들은 회의에서 인적 교류와 경제·문화 협력, 한반도 문제 공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올해 일본에서 진행될 예정인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시점과 의제 등에 대해서도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이번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중국, 일본과 각각 양자 회담도 개최합니다.

한중 외교장관회담 과정에서는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구역에 설치한 철골 구조물과 한국 문화 컨텐츠를 대상으로 한 '한한령' 등 민감한 의제에 대해서도 협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울러 오는 10월 말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 공동 사업 진행 상황과 양국간 기념 방안 등이 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