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고려·경북대 의대, 오늘 복학 신청 마감…“기한 내 미복귀시 제적”
입력 2025.03.21 (11:27)
수정 2025.03.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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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생 복귀시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연세대와 고려대, 경북대 의대의 복학 신청 기한이 오늘(21일) 마감됩니다.
이 3개 의대는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복귀 시한이 가장 빠른 학교들입니다.
각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여러 차례 문자와 통지문 등을 통해 학칙 규정을 알리며 등록할 것을 설득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규모 복귀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의대생들은 온라인 의사 커뮤니티 등에서 지난해 교육부가 집단 휴학을 받아준 것처럼 올해도 ‘버티면 구제될 것’이라는 여론을 조성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대학 측은 올해는 학칙에 따라 복귀하지 않은 학생은 유급 또는 제적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오늘까지 반려하고 유급이나 제적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학칙대로 엄격히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의대생들이 기한 내에 복학 절차를 밟지 않는 경우, 대규모 제적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교육부도 학칙에 따라 조치하지 않는 대학은 감사에 들어가는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오늘 세 대학을 시작으로 다음 주에 대부분 의대의 1학기 등록 마감일이 이어집니다.
서울대와 이화여대 의대가 27일, 경희대, 인하대, 가톨릭대 의대는 28일, 을지대 의대는 30일을 각각 마감일로 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3개 의대는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복귀 시한이 가장 빠른 학교들입니다.
각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여러 차례 문자와 통지문 등을 통해 학칙 규정을 알리며 등록할 것을 설득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규모 복귀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의대생들은 온라인 의사 커뮤니티 등에서 지난해 교육부가 집단 휴학을 받아준 것처럼 올해도 ‘버티면 구제될 것’이라는 여론을 조성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대학 측은 올해는 학칙에 따라 복귀하지 않은 학생은 유급 또는 제적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오늘까지 반려하고 유급이나 제적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학칙대로 엄격히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의대생들이 기한 내에 복학 절차를 밟지 않는 경우, 대규모 제적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교육부도 학칙에 따라 조치하지 않는 대학은 감사에 들어가는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오늘 세 대학을 시작으로 다음 주에 대부분 의대의 1학기 등록 마감일이 이어집니다.
서울대와 이화여대 의대가 27일, 경희대, 인하대, 가톨릭대 의대는 28일, 을지대 의대는 30일을 각각 마감일로 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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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고려·경북대 의대, 오늘 복학 신청 마감…“기한 내 미복귀시 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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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1 12:07:50

정부가 의대생 복귀시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연세대와 고려대, 경북대 의대의 복학 신청 기한이 오늘(21일) 마감됩니다.
이 3개 의대는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복귀 시한이 가장 빠른 학교들입니다.
각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여러 차례 문자와 통지문 등을 통해 학칙 규정을 알리며 등록할 것을 설득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규모 복귀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의대생들은 온라인 의사 커뮤니티 등에서 지난해 교육부가 집단 휴학을 받아준 것처럼 올해도 ‘버티면 구제될 것’이라는 여론을 조성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대학 측은 올해는 학칙에 따라 복귀하지 않은 학생은 유급 또는 제적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오늘까지 반려하고 유급이나 제적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학칙대로 엄격히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의대생들이 기한 내에 복학 절차를 밟지 않는 경우, 대규모 제적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교육부도 학칙에 따라 조치하지 않는 대학은 감사에 들어가는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오늘 세 대학을 시작으로 다음 주에 대부분 의대의 1학기 등록 마감일이 이어집니다.
서울대와 이화여대 의대가 27일, 경희대, 인하대, 가톨릭대 의대는 28일, 을지대 의대는 30일을 각각 마감일로 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3개 의대는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복귀 시한이 가장 빠른 학교들입니다.
각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여러 차례 문자와 통지문 등을 통해 학칙 규정을 알리며 등록할 것을 설득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규모 복귀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의대생들은 온라인 의사 커뮤니티 등에서 지난해 교육부가 집단 휴학을 받아준 것처럼 올해도 ‘버티면 구제될 것’이라는 여론을 조성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대학 측은 올해는 학칙에 따라 복귀하지 않은 학생은 유급 또는 제적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오늘까지 반려하고 유급이나 제적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학칙대로 엄격히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의대생들이 기한 내에 복학 절차를 밟지 않는 경우, 대규모 제적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교육부도 학칙에 따라 조치하지 않는 대학은 감사에 들어가는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오늘 세 대학을 시작으로 다음 주에 대부분 의대의 1학기 등록 마감일이 이어집니다.
서울대와 이화여대 의대가 27일, 경희대, 인하대, 가톨릭대 의대는 28일, 을지대 의대는 30일을 각각 마감일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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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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