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더 ‘표적화’…한국 ‘불공정 국가’ 언급”
입력 2025.03.23 (12:16)
수정 2025.03.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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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일 발표할 관세 조치들은 전면적인 것보다 ‘더 표적화된’(more targeted)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관련해서 한국 등이 ‘불공정 국가’로 지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각 22일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번 발표는 미국의 관세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암시한 전 세계적인 전방위 조치보다는 ‘더 집중적이고, 표적화된’ 형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광범위한 상호 관세를 발표하겠지만, 일부 국가는 제외되고, 특정 산업에 따로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은 현 시점 기준으로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관세 대상 제외국들은 미국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국가들과 미국이 무역수지 흑자를 거둔 국가들이 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다만 즉각적 효과를 위해 발표되는 관세율은 즉시 발효될 예정이라고 또다른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관세 국가 목록이 보편적이지 않을 수 있고, 철강 등 이미 부과된 기존 관세가 반드시 누적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최근 당국자들은 전했는데, 이는 해당 산업이 받는 관세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습니다.
또 선별적으로 어떤 국가들이 포함될 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당국자들이 이 문제를 논의하며 한국과 유럽연합(EU), 멕시코, 일본, 캐나다, 인도, 중국을 불공정 무역 국가로 지목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1일 백악관에서 “4월 2일은 해방의 날이 될 것이다. 우방과 적을 막론하고 전 세계 모든 나라로부터 착취당했다”며 이번 조치가 “수백억 달러”의 수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세 조치로 10년 동안 수조 달러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관계자 발언도 나왔습니다.
또 자동차 관세가 상호 관세와 같은 시기에 발표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지만, 현재로서는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목재 등 부문별 관세가 다음달 2일 함께 발표될 예정은 아닐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또 관련해서 한국 등이 ‘불공정 국가’로 지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각 22일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번 발표는 미국의 관세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암시한 전 세계적인 전방위 조치보다는 ‘더 집중적이고, 표적화된’ 형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광범위한 상호 관세를 발표하겠지만, 일부 국가는 제외되고, 특정 산업에 따로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은 현 시점 기준으로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관세 대상 제외국들은 미국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국가들과 미국이 무역수지 흑자를 거둔 국가들이 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다만 즉각적 효과를 위해 발표되는 관세율은 즉시 발효될 예정이라고 또다른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관세 국가 목록이 보편적이지 않을 수 있고, 철강 등 이미 부과된 기존 관세가 반드시 누적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최근 당국자들은 전했는데, 이는 해당 산업이 받는 관세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습니다.
또 선별적으로 어떤 국가들이 포함될 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당국자들이 이 문제를 논의하며 한국과 유럽연합(EU), 멕시코, 일본, 캐나다, 인도, 중국을 불공정 무역 국가로 지목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1일 백악관에서 “4월 2일은 해방의 날이 될 것이다. 우방과 적을 막론하고 전 세계 모든 나라로부터 착취당했다”며 이번 조치가 “수백억 달러”의 수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세 조치로 10년 동안 수조 달러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관계자 발언도 나왔습니다.
또 자동차 관세가 상호 관세와 같은 시기에 발표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지만, 현재로서는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목재 등 부문별 관세가 다음달 2일 함께 발표될 예정은 아닐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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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관세, 더 ‘표적화’…한국 ‘불공정 국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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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3 12:20: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일 발표할 관세 조치들은 전면적인 것보다 ‘더 표적화된’(more targeted)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관련해서 한국 등이 ‘불공정 국가’로 지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각 22일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번 발표는 미국의 관세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암시한 전 세계적인 전방위 조치보다는 ‘더 집중적이고, 표적화된’ 형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광범위한 상호 관세를 발표하겠지만, 일부 국가는 제외되고, 특정 산업에 따로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은 현 시점 기준으로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관세 대상 제외국들은 미국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국가들과 미국이 무역수지 흑자를 거둔 국가들이 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다만 즉각적 효과를 위해 발표되는 관세율은 즉시 발효될 예정이라고 또다른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관세 국가 목록이 보편적이지 않을 수 있고, 철강 등 이미 부과된 기존 관세가 반드시 누적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최근 당국자들은 전했는데, 이는 해당 산업이 받는 관세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습니다.
또 선별적으로 어떤 국가들이 포함될 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당국자들이 이 문제를 논의하며 한국과 유럽연합(EU), 멕시코, 일본, 캐나다, 인도, 중국을 불공정 무역 국가로 지목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1일 백악관에서 “4월 2일은 해방의 날이 될 것이다. 우방과 적을 막론하고 전 세계 모든 나라로부터 착취당했다”며 이번 조치가 “수백억 달러”의 수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세 조치로 10년 동안 수조 달러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관계자 발언도 나왔습니다.
또 자동차 관세가 상호 관세와 같은 시기에 발표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지만, 현재로서는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목재 등 부문별 관세가 다음달 2일 함께 발표될 예정은 아닐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또 관련해서 한국 등이 ‘불공정 국가’로 지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각 22일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번 발표는 미국의 관세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암시한 전 세계적인 전방위 조치보다는 ‘더 집중적이고, 표적화된’ 형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광범위한 상호 관세를 발표하겠지만, 일부 국가는 제외되고, 특정 산업에 따로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은 현 시점 기준으로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관세 대상 제외국들은 미국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국가들과 미국이 무역수지 흑자를 거둔 국가들이 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다만 즉각적 효과를 위해 발표되는 관세율은 즉시 발효될 예정이라고 또다른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관세 국가 목록이 보편적이지 않을 수 있고, 철강 등 이미 부과된 기존 관세가 반드시 누적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최근 당국자들은 전했는데, 이는 해당 산업이 받는 관세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습니다.
또 선별적으로 어떤 국가들이 포함될 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당국자들이 이 문제를 논의하며 한국과 유럽연합(EU), 멕시코, 일본, 캐나다, 인도, 중국을 불공정 무역 국가로 지목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1일 백악관에서 “4월 2일은 해방의 날이 될 것이다. 우방과 적을 막론하고 전 세계 모든 나라로부터 착취당했다”며 이번 조치가 “수백억 달러”의 수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세 조치로 10년 동안 수조 달러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관계자 발언도 나왔습니다.
또 자동차 관세가 상호 관세와 같은 시기에 발표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지만, 현재로서는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목재 등 부문별 관세가 다음달 2일 함께 발표될 예정은 아닐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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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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