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시리즈 전 경기 매진, LG 완벽 경기력으로 2연승

입력 2025.03.23 (19:38) 수정 2025.03.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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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사상 첫 개막 2연전 전 경기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LG·삼성·SSG가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오늘(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손주영의 호투 속에 홈런 5방을 몰아치며 롯데를 10대 2로 이겼습니다.

LG는 1회 말 문보경이 우월 투런홈런으로 두 경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2회 말엔 박동원이 1점 홈런을 5회 말 오스틴 딘 역시 한 점 홈런을 쳐냈습니다.

6회 말에도 송찬희의 솔로 홈런과, 8회말 문정빈의 데뷔 첫 홈런을 더해 LG는 총 5개의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LG 선발 손주영은 7회까지 삼진 5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LG는 어제(22일) 승리에 이어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대구에선 삼성이 르윈 디아즈와 김영웅, 박병호가 홈런 4방을 몰아치는 등 장단 15안타를 앞세워 키움에 11대 7로 승리했습니다.

SSG도 인천에서 정준재가 혼자 3타점을 올린 가운데 두산을 5대 2로 꺾고 개막 2연전을 쓸어 담았습니다.

광주에서는 NC가 KIA를 5대 4로 따돌리고 신임 이호준 감독에게 첫 승을 안겼습니다.

올 시즌 첫 연장전이 펼쳐진 수원에서는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KT가 한화에 5대 4로 승리했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개막 2연전 10경기에 무려 21만 9천 900명이 입장해 지난 2019년 개막 2연전에서 기록한 21만 4천 324명을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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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3 19: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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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사상 첫 개막 2연전 전 경기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LG·삼성·SSG가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오늘(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손주영의 호투 속에 홈런 5방을 몰아치며 롯데를 10대 2로 이겼습니다.

LG는 1회 말 문보경이 우월 투런홈런으로 두 경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2회 말엔 박동원이 1점 홈런을 5회 말 오스틴 딘 역시 한 점 홈런을 쳐냈습니다.

6회 말에도 송찬희의 솔로 홈런과, 8회말 문정빈의 데뷔 첫 홈런을 더해 LG는 총 5개의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LG 선발 손주영은 7회까지 삼진 5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LG는 어제(22일) 승리에 이어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대구에선 삼성이 르윈 디아즈와 김영웅, 박병호가 홈런 4방을 몰아치는 등 장단 15안타를 앞세워 키움에 11대 7로 승리했습니다.

SSG도 인천에서 정준재가 혼자 3타점을 올린 가운데 두산을 5대 2로 꺾고 개막 2연전을 쓸어 담았습니다.

광주에서는 NC가 KIA를 5대 4로 따돌리고 신임 이호준 감독에게 첫 승을 안겼습니다.

올 시즌 첫 연장전이 펼쳐진 수원에서는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KT가 한화에 5대 4로 승리했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개막 2연전 10경기에 무려 21만 9천 900명이 입장해 지난 2019년 개막 2연전에서 기록한 21만 4천 324명을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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