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명태균 진상조사단 “오세훈 시장, 명태균과 2021년 1월 이후에도 접촉”
입력 2025.03.24 (16:18)
수정 2025.03.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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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씨와 관계를 끊었다고 주장한 2021년 1월 이후에도 두 사람의 만남이 계속됐다는 정황이 발견됐다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인 서영교 의원은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의 녹취록을 재생하며 “오 시장은 2021년 1월 이후로 명태균 씨를 더 이상 만나지 않았다고 했지만 안 그랬다는 게 드러났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이 오늘 공개한 녹취록은 김 전 소장이 명 씨와 오 시장 사이의 통화를 스피커폰으로 함께 들었던 내용을 증언하는 음성입니다.
공개된 녹취에서 김 전 소장은 “오세훈 시장이 (명 씨에게) ‘빨리 오셔야 된다고 급하다’고 그러니까 명태균 씨가 ‘내일모레 서울에 위원장을 만나러 가기로 돼 있다’고 답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이 ‘아니 위원장님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명태균 씨가 ‘아니 내가 김정은 위원장 만나러 가겠냐고 김종인 위원장을 만나러 모레 서울로 갈 거다’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서 의원은 해당 통화에서 언급된 비행기표 예약 내용이라면서 탑승자가 명태균과 김태열이라고 적힌 2021년 3월 19일 자 항공권 예약 내역도 공개했습니다.
서 의원은 “그때 끊었던 비행기 표”라면서 “그날 명태균과 김태열이 서울 올라온 비행기표 이것에 대해서 오세훈 시장은 반박해 보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싹 다 증거를 확보한 것 같은데 왜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을 소환하지 않는 거냐, 당장 김건희를 소환하라”며 대통령 부부에 대한 검찰 수사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인 서영교 의원은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의 녹취록을 재생하며 “오 시장은 2021년 1월 이후로 명태균 씨를 더 이상 만나지 않았다고 했지만 안 그랬다는 게 드러났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이 오늘 공개한 녹취록은 김 전 소장이 명 씨와 오 시장 사이의 통화를 스피커폰으로 함께 들었던 내용을 증언하는 음성입니다.
공개된 녹취에서 김 전 소장은 “오세훈 시장이 (명 씨에게) ‘빨리 오셔야 된다고 급하다’고 그러니까 명태균 씨가 ‘내일모레 서울에 위원장을 만나러 가기로 돼 있다’고 답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이 ‘아니 위원장님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명태균 씨가 ‘아니 내가 김정은 위원장 만나러 가겠냐고 김종인 위원장을 만나러 모레 서울로 갈 거다’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서 의원은 해당 통화에서 언급된 비행기표 예약 내용이라면서 탑승자가 명태균과 김태열이라고 적힌 2021년 3월 19일 자 항공권 예약 내역도 공개했습니다.
서 의원은 “그때 끊었던 비행기 표”라면서 “그날 명태균과 김태열이 서울 올라온 비행기표 이것에 대해서 오세훈 시장은 반박해 보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싹 다 증거를 확보한 것 같은데 왜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을 소환하지 않는 거냐, 당장 김건희를 소환하라”며 대통령 부부에 대한 검찰 수사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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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명태균 진상조사단 “오세훈 시장, 명태균과 2021년 1월 이후에도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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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4 16:18:40
- 수정2025-03-24 16:21:21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씨와 관계를 끊었다고 주장한 2021년 1월 이후에도 두 사람의 만남이 계속됐다는 정황이 발견됐다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인 서영교 의원은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의 녹취록을 재생하며 “오 시장은 2021년 1월 이후로 명태균 씨를 더 이상 만나지 않았다고 했지만 안 그랬다는 게 드러났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이 오늘 공개한 녹취록은 김 전 소장이 명 씨와 오 시장 사이의 통화를 스피커폰으로 함께 들었던 내용을 증언하는 음성입니다.
공개된 녹취에서 김 전 소장은 “오세훈 시장이 (명 씨에게) ‘빨리 오셔야 된다고 급하다’고 그러니까 명태균 씨가 ‘내일모레 서울에 위원장을 만나러 가기로 돼 있다’고 답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이 ‘아니 위원장님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명태균 씨가 ‘아니 내가 김정은 위원장 만나러 가겠냐고 김종인 위원장을 만나러 모레 서울로 갈 거다’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서 의원은 해당 통화에서 언급된 비행기표 예약 내용이라면서 탑승자가 명태균과 김태열이라고 적힌 2021년 3월 19일 자 항공권 예약 내역도 공개했습니다.
서 의원은 “그때 끊었던 비행기 표”라면서 “그날 명태균과 김태열이 서울 올라온 비행기표 이것에 대해서 오세훈 시장은 반박해 보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싹 다 증거를 확보한 것 같은데 왜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을 소환하지 않는 거냐, 당장 김건희를 소환하라”며 대통령 부부에 대한 검찰 수사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인 서영교 의원은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의 녹취록을 재생하며 “오 시장은 2021년 1월 이후로 명태균 씨를 더 이상 만나지 않았다고 했지만 안 그랬다는 게 드러났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이 오늘 공개한 녹취록은 김 전 소장이 명 씨와 오 시장 사이의 통화를 스피커폰으로 함께 들었던 내용을 증언하는 음성입니다.
공개된 녹취에서 김 전 소장은 “오세훈 시장이 (명 씨에게) ‘빨리 오셔야 된다고 급하다’고 그러니까 명태균 씨가 ‘내일모레 서울에 위원장을 만나러 가기로 돼 있다’고 답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이 ‘아니 위원장님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명태균 씨가 ‘아니 내가 김정은 위원장 만나러 가겠냐고 김종인 위원장을 만나러 모레 서울로 갈 거다’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서 의원은 해당 통화에서 언급된 비행기표 예약 내용이라면서 탑승자가 명태균과 김태열이라고 적힌 2021년 3월 19일 자 항공권 예약 내역도 공개했습니다.
서 의원은 “그때 끊었던 비행기 표”라면서 “그날 명태균과 김태열이 서울 올라온 비행기표 이것에 대해서 오세훈 시장은 반박해 보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싹 다 증거를 확보한 것 같은데 왜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을 소환하지 않는 거냐, 당장 김건희를 소환하라”며 대통령 부부에 대한 검찰 수사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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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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