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세훈, 명태균과 21년 1월 이후에도 접촉” 주장 [지금뉴스]

입력 2025.03.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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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씨와 관계를 끊었다고 주장한 2021년 1월 이후에도 두 사람의 만남이 계속됐다는 정황이 발견됐다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단장을 맡은 서영교 의원은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의 음성 파일을 재생하며 "오 시장은 2021년 1월 이후로 명태균 씨를 더 이상 만나지 않았다고 했지만 안 그랬다는 게 드러났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공개된 녹음에서 김 전 소장은 "오세훈 시장이 (명 씨에게) '빨리 오셔야 된다고 급하다'고 그러니까 명태균 씨가 '내일모레 서울에 위원장을 만나러 가기로 돼 있다'고 답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이 '아니 위원장님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명태균 씨가 '아니 내가 김정은 위원장 만나러 가겠냐고 김종인 위원장을 만나러 모레 서울로 갈 거다'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서 의원은 해당 통화에서 언급된 비행기표 예약 내용이라면서 탑승자가 명태균과 김태열이라고 적힌 2021년 3월 19일 자 항공권 예약 내역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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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4 17: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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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씨와 관계를 끊었다고 주장한 2021년 1월 이후에도 두 사람의 만남이 계속됐다는 정황이 발견됐다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단장을 맡은 서영교 의원은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의 음성 파일을 재생하며 "오 시장은 2021년 1월 이후로 명태균 씨를 더 이상 만나지 않았다고 했지만 안 그랬다는 게 드러났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공개된 녹음에서 김 전 소장은 "오세훈 시장이 (명 씨에게) '빨리 오셔야 된다고 급하다'고 그러니까 명태균 씨가 '내일모레 서울에 위원장을 만나러 가기로 돼 있다'고 답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이 '아니 위원장님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명태균 씨가 '아니 내가 김정은 위원장 만나러 가겠냐고 김종인 위원장을 만나러 모레 서울로 갈 거다'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서 의원은 해당 통화에서 언급된 비행기표 예약 내용이라면서 탑승자가 명태균과 김태열이라고 적힌 2021년 3월 19일 자 항공권 예약 내역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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