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는 중동…이스라엘, 가자 지상전 확대

입력 2025.03.24 (21:45) 수정 2025.03.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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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전이 깨진 중동에선 전투가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지상 작전을 확대했고,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과의 싸움도 재개됐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폭탄이 떨어집니다.

파편이 사방으로 튀고 주민들은 황급히 몸을 피합니다.

[알로우흐/가자지구 피란민 : "난민캠프에 대피 명령이 떨어졌고, 곧바로 폭격이 있었습니다. 여기가 그 현장입니다."]

가자지구 병원을 폭격하는 순간은 방송사의 카메라에도 포착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은 엿새째 계속됐고 지상군 투입도 본격화됐습니다.

중무장 병력이 진군해 하마스의 전략적 거점을 장악했습니다.

이스라엘 최대 규모인 36기갑사단도 가자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오피르 팔크/이스라엘 총리 정치 고문 : "(하마스가) 인질을 돌려보내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온 유일한 이유는 군사적 압박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것도 바로 그것입니다."]

인명 피해도 늘어나 2023년 10월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사망자가 5만 명을 넘었습니다.

[누르 모신/가자지구 라파 주민 : "(휴전으로) 우리는 집에 돌아와서 정말 기뻐했어요. 그런데 가족들이 전부 죽었습니다. 모두 다 죽었어요."]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친이란 헤즈볼라 거점도 4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공격했습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고, 미국이 오늘 새벽 후티 반군을 공습했습니다.

미국은 태평양의 항공모함 전단을 추가로 급파했습니다.

트럼프 취임 직후 수그러드는 듯했던 중동 지역 긴장이 순식간에 격화되는 분위깁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촬영:김민승/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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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불붙는 중동…이스라엘, 가자 지상전 확대
    • 입력 2025-03-24 21:45:25
    • 수정2025-03-24 22: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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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전이 깨진 중동에선 전투가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지상 작전을 확대했고,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과의 싸움도 재개됐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폭탄이 떨어집니다.

파편이 사방으로 튀고 주민들은 황급히 몸을 피합니다.

[알로우흐/가자지구 피란민 : "난민캠프에 대피 명령이 떨어졌고, 곧바로 폭격이 있었습니다. 여기가 그 현장입니다."]

가자지구 병원을 폭격하는 순간은 방송사의 카메라에도 포착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은 엿새째 계속됐고 지상군 투입도 본격화됐습니다.

중무장 병력이 진군해 하마스의 전략적 거점을 장악했습니다.

이스라엘 최대 규모인 36기갑사단도 가자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오피르 팔크/이스라엘 총리 정치 고문 : "(하마스가) 인질을 돌려보내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온 유일한 이유는 군사적 압박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것도 바로 그것입니다."]

인명 피해도 늘어나 2023년 10월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사망자가 5만 명을 넘었습니다.

[누르 모신/가자지구 라파 주민 : "(휴전으로) 우리는 집에 돌아와서 정말 기뻐했어요. 그런데 가족들이 전부 죽었습니다. 모두 다 죽었어요."]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친이란 헤즈볼라 거점도 4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공격했습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고, 미국이 오늘 새벽 후티 반군을 공습했습니다.

미국은 태평양의 항공모함 전단을 추가로 급파했습니다.

트럼프 취임 직후 수그러드는 듯했던 중동 지역 긴장이 순식간에 격화되는 분위깁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촬영:김민승/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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