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 대통령 석방지휘’ 심우정 검찰총장 고발 사건 배당

입력 2025.03.25 (15:05) 수정 2025.03.25 (15: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심우정 검찰총장 사건을 배당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이대환)는 오늘(25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권 5당이 심 총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야 5당은 심 총장이 지난 1월 윤 대통령 기소 당시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여는 등 시간을 지체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빌미를 제공하고,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 이후 수사팀의 즉시항고 의견에도 불구하고 항고를 포기하고 윤 대통령 석방을 지휘하는 등 직권을 남용했다며 지난 10일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 역시 지난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원칙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수처, ‘윤 대통령 석방지휘’ 심우정 검찰총장 고발 사건 배당
    • 입력 2025-03-25 15:05:25
    • 수정2025-03-25 15:09:27
    사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심우정 검찰총장 사건을 배당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이대환)는 오늘(25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권 5당이 심 총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야 5당은 심 총장이 지난 1월 윤 대통령 기소 당시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여는 등 시간을 지체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빌미를 제공하고,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 이후 수사팀의 즉시항고 의견에도 불구하고 항고를 포기하고 윤 대통령 석방을 지휘하는 등 직권을 남용했다며 지난 10일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 역시 지난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원칙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