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동구 땅꺼짐’ 사고 원인·위법 여부 내사 착수

입력 2025.03.25 (16:05) 수정 2025.03.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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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땅꺼짐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나섰습니다.

강동경찰서는 강동구 명일동 사고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땅꺼짐이 생긴 원인과 함께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 과정에서 건설사 등의 위법 사항이 있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아울러 사고 현장에서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 박 모 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도 검토 중입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는 지름 20m, 깊이 15m가량의 대형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박 씨가 빠져 실종된 뒤 1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고, 함몰 직전 현장을 통과한 자동차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땅꺼짐 사고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사고 지점 인근에서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일단 공사를 중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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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5 16:05:58
    • 수정2025-03-25 16:09:25
    사회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땅꺼짐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나섰습니다.

강동경찰서는 강동구 명일동 사고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땅꺼짐이 생긴 원인과 함께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 과정에서 건설사 등의 위법 사항이 있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아울러 사고 현장에서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 박 모 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도 검토 중입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는 지름 20m, 깊이 15m가량의 대형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박 씨가 빠져 실종된 뒤 1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고, 함몰 직전 현장을 통과한 자동차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땅꺼짐 사고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사고 지점 인근에서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일단 공사를 중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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