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산불 강풍에 정읍으로 확산…소방 대응 1단계 발령

입력 2025.03.25 (16:15) 수정 2025.03.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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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 오후 2시 10분쯤 전북 고창군 성내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산림 당국과 진화에 나섰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인근 정읍시 소성면 등으로 옮겨붙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민가로 불이 확산될 우려가 커지자 정읍시는 재난 문자를 발송해 소성면 주민들은 소성초등학교로, 고부면 인근 주민들은 동학울림센터로 대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재 전북 모든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순간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무주와 남원에는 건조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소방 당국과 산림 당국은 헬기 5대와 소방 차량 30여 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으며, 큰 불길을 잡는대로 발화 원인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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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고창 산불 강풍에 정읍으로 확산…소방 대응 1단계 발령
    • 입력 2025-03-25 16:15:52
    • 수정2025-03-25 16:25:44
    전주
오늘(25) 오후 2시 10분쯤 전북 고창군 성내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산림 당국과 진화에 나섰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인근 정읍시 소성면 등으로 옮겨붙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민가로 불이 확산될 우려가 커지자 정읍시는 재난 문자를 발송해 소성면 주민들은 소성초등학교로, 고부면 인근 주민들은 동학울림센터로 대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재 전북 모든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순간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무주와 남원에는 건조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소방 당국과 산림 당국은 헬기 5대와 소방 차량 30여 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으며, 큰 불길을 잡는대로 발화 원인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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