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손목치기’ 수법으로 합의금 챙긴 재수생…“스트레스 풀려고”

입력 2025.03.25 (18:25) 수정 2025.03.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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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어슬렁어슬렁 차도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주행 중인 차 근처로 다가가더니 사이드미러에 '쿵' 하고 부딪칩니다.

또 다른 골목에서도, 그다음 골목에서도, 이 남성, 계속 차량에 부딪치는데요.

알고 보니 사이드미러에 일부러 몸을 부딪쳐 운전자에게 합의금을 뜯어내는 이른바 '손목치기' 수법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가량 16명의 피해 운전자로부터 뜯어낸 돈은 185만 원.

하지만 고의사고가 의심된다는 신고에 경찰이 잠복수사에 나서면서 현행범으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범인은 재수생으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라는 게 범행 사유로 전해졌는데요.

만약, 합의금부터 요구하는 사고가 벌어진다면 그 즉시 바로 경찰이나 보험사에 신고하는 게 좋겠습니다.

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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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5 18:25:18
    • 수정2025-03-25 18: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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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어슬렁어슬렁 차도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주행 중인 차 근처로 다가가더니 사이드미러에 '쿵' 하고 부딪칩니다.

또 다른 골목에서도, 그다음 골목에서도, 이 남성, 계속 차량에 부딪치는데요.

알고 보니 사이드미러에 일부러 몸을 부딪쳐 운전자에게 합의금을 뜯어내는 이른바 '손목치기' 수법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가량 16명의 피해 운전자로부터 뜯어낸 돈은 185만 원.

하지만 고의사고가 의심된다는 신고에 경찰이 잠복수사에 나서면서 현행범으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범인은 재수생으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라는 게 범행 사유로 전해졌는데요.

만약, 합의금부터 요구하는 사고가 벌어진다면 그 즉시 바로 경찰이나 보험사에 신고하는 게 좋겠습니다.

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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