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법인택시 종사자에 고용안정금 지급…신규 기사 월 20만 원

입력 2025.03.26 (11:16) 수정 2025.03.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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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고용안정금을 지급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법인택시 신규 운수종사자와 10년 이상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장기근속자에게 각각 월 20만 원과 월 5만 원의 고용안정금을 지급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2,296명에게는 지난 5일 고용안정금이 지급됐고, 신규 운수종사자의 경우 올해 입사 후 3개월 이상 근무 여부를 확인한 후 4월부터 지급할 계획입니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신규 유입은 늘리고 이탈은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서울 시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수는 2024년 기준 2만 358명으로, 5년 전(30,527명)보다 1만여 명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인택시 가동룰도 2019년 50.4%에서 2024년 34%로 급감했습니다.

요건에 해당하는 운수종사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소속 택시회사에 신청서와 첨부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지원 요건 부합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최대 1년 동안 매월 말 운수종사자 개인 계좌에 고용안정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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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법인택시 종사자에 고용안정금 지급…신규 기사 월 20만 원
    • 입력 2025-03-26 11:16:05
    • 수정2025-03-26 11:26:24
    사회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고용안정금을 지급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법인택시 신규 운수종사자와 10년 이상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장기근속자에게 각각 월 20만 원과 월 5만 원의 고용안정금을 지급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2,296명에게는 지난 5일 고용안정금이 지급됐고, 신규 운수종사자의 경우 올해 입사 후 3개월 이상 근무 여부를 확인한 후 4월부터 지급할 계획입니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신규 유입은 늘리고 이탈은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서울 시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수는 2024년 기준 2만 358명으로, 5년 전(30,527명)보다 1만여 명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인택시 가동룰도 2019년 50.4%에서 2024년 34%로 급감했습니다.

요건에 해당하는 운수종사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소속 택시회사에 신청서와 첨부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지원 요건 부합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최대 1년 동안 매월 말 운수종사자 개인 계좌에 고용안정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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