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불법 유심칩 개통 20대 남성 구속
입력 2025.03.26 (14:17)
수정 2025.03.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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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휴대전화 유심(USIM)칩을 불법 개통해 범죄단체 등에 팔아넘긴 2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텔레그램 광고를 통해 모집한 223명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유심칩 223개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텔레그램에서 '유심을 개통해주면 돈을 주겠다'며 사람들을 모집, 연락이 온 이들에게 개당 8~9만 원씩 주고 이들 명의의 유심칩을 만들어 개당 수십만 원에 되팔았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판매한 불법 유심칩으로 만들어진 대포폰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확인된 보이스피싱 사건 피해자는 모두 6명, 피해액은 1억여 원입니다.
전기통신사업법상 본인의 정보를 직접 제공하거나 명의를 대여해 통신 서비스를 개통해 준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합니다.
경찰은 A 씨 외에도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포폰 등 범행수단으로 쓰여 제주경찰이 적발한 타인 명의 휴대전화 개통 건수는 지난해 기준 2만 1천6백여 건입니다.
[사진 출처 : 제주경찰청 제공]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텔레그램 광고를 통해 모집한 223명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유심칩 223개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텔레그램에서 '유심을 개통해주면 돈을 주겠다'며 사람들을 모집, 연락이 온 이들에게 개당 8~9만 원씩 주고 이들 명의의 유심칩을 만들어 개당 수십만 원에 되팔았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판매한 불법 유심칩으로 만들어진 대포폰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확인된 보이스피싱 사건 피해자는 모두 6명, 피해액은 1억여 원입니다.
전기통신사업법상 본인의 정보를 직접 제공하거나 명의를 대여해 통신 서비스를 개통해 준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합니다.
경찰은 A 씨 외에도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포폰 등 범행수단으로 쓰여 제주경찰이 적발한 타인 명의 휴대전화 개통 건수는 지난해 기준 2만 1천6백여 건입니다.
[사진 출처 : 제주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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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경찰, 불법 유심칩 개통 2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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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6 14:17:31
- 수정2025-03-26 14:18:49

제주에서 휴대전화 유심(USIM)칩을 불법 개통해 범죄단체 등에 팔아넘긴 2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텔레그램 광고를 통해 모집한 223명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유심칩 223개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텔레그램에서 '유심을 개통해주면 돈을 주겠다'며 사람들을 모집, 연락이 온 이들에게 개당 8~9만 원씩 주고 이들 명의의 유심칩을 만들어 개당 수십만 원에 되팔았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판매한 불법 유심칩으로 만들어진 대포폰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확인된 보이스피싱 사건 피해자는 모두 6명, 피해액은 1억여 원입니다.
전기통신사업법상 본인의 정보를 직접 제공하거나 명의를 대여해 통신 서비스를 개통해 준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합니다.
경찰은 A 씨 외에도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포폰 등 범행수단으로 쓰여 제주경찰이 적발한 타인 명의 휴대전화 개통 건수는 지난해 기준 2만 1천6백여 건입니다.
[사진 출처 : 제주경찰청 제공]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텔레그램 광고를 통해 모집한 223명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유심칩 223개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텔레그램에서 '유심을 개통해주면 돈을 주겠다'며 사람들을 모집, 연락이 온 이들에게 개당 8~9만 원씩 주고 이들 명의의 유심칩을 만들어 개당 수십만 원에 되팔았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판매한 불법 유심칩으로 만들어진 대포폰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확인된 보이스피싱 사건 피해자는 모두 6명, 피해액은 1억여 원입니다.
전기통신사업법상 본인의 정보를 직접 제공하거나 명의를 대여해 통신 서비스를 개통해 준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합니다.
경찰은 A 씨 외에도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포폰 등 범행수단으로 쓰여 제주경찰이 적발한 타인 명의 휴대전화 개통 건수는 지난해 기준 2만 1천6백여 건입니다.
[사진 출처 : 제주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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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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