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긴급 회항’ 비행기…기장이 여권을 ‘깜빡’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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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륙한 여객기가 비행 2시간 만에 긴급 회항을 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떤 다급한 이유 때문이었을까요?

지금 확인해 보시죠.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여객기, 그런데 도중에 방향을 바꿔 미국 샌프란시스코 쪽으로 갑니다.

지난주 토요일,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여객기에서 발생한 일인데요.

CNN은 비행 두 시간 만에 긴급 회항을 하게 된 건, 기장이 여권을 깜빡하고 가져오지 않아서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25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걸로 전해졌는데요.

항공사 측은 기장을 교체한 뒤, 다시 출발했으며 이로 인해 당초 도착 예정 시간보다 약 6시간 늦게 상하이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한 전문가의 말을 빌려 국제적인 항공사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으며, 이 일로 인한 항공사의 손실이 상당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