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폭행 후 흉기 휘두른 30대 남성 체포

입력 2025.03.27 (13:00) 수정 2025.03.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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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이유 없이 아버지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어제(26일) 저녁 6시 반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주거지에서 60대 아버지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다치게 한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30대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남성의 아버지는 다리 부위에 자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체포한 뒤 정신의료기관에 응급입원 조치했습니다. 응급입원은 의사·경찰관 동의를 받고 자·타해 위험이 큰 사람을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키는 제도입니다.

이 남성은 10여 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아 왔고 며칠 전부터 스스로 약 복용을 중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이유 없이 공격성을 드러내며 범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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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 폭행 후 흉기 휘두른 30대 남성 체포
    • 입력 2025-03-27 13:00:57
    • 수정2025-03-27 13:26:30
    사회
아무런 이유 없이 아버지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어제(26일) 저녁 6시 반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주거지에서 60대 아버지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다치게 한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30대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남성의 아버지는 다리 부위에 자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체포한 뒤 정신의료기관에 응급입원 조치했습니다. 응급입원은 의사·경찰관 동의를 받고 자·타해 위험이 큰 사람을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키는 제도입니다.

이 남성은 10여 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아 왔고 며칠 전부터 스스로 약 복용을 중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이유 없이 공격성을 드러내며 범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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