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오스 고위급 정책협의회…교역·투자 확대 논의

입력 2025.03.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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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오늘(27일) 서울에서 퐁싸완 시술랏 라오스 외교부 차관과 제6차 한-라오스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교역·투자 확대와 개발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정 차관보가 양국 간의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이중과제 방지협정 및 세관 상호 지원 협정 체결 등 제도적 마련 및 우리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라오스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퐁싸완 차관은 공감을 표하고, 메콩 지역의 물류 허브를 지향하며 추진 중인 공항, 철도 등 대형 인프라 구축 사업에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차관보는 한국은 라오스의 제3대 개발 협력 파트너로서 라오스 측 수요와 한국이 지닌 강점을 기반으로 수자원, 보건, 지역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정책협의회 개최 전 퐁싸완 차관을 접견했는데, 퐁싸완 차관의 이번 달 초 방북 결과를 청취하는 한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에 라오스가 건설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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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오스 고위급 정책협의회…교역·투자 확대 논의
    • 입력 2025-03-27 18:26:42
    정치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오늘(27일) 서울에서 퐁싸완 시술랏 라오스 외교부 차관과 제6차 한-라오스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교역·투자 확대와 개발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정 차관보가 양국 간의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이중과제 방지협정 및 세관 상호 지원 협정 체결 등 제도적 마련 및 우리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라오스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퐁싸완 차관은 공감을 표하고, 메콩 지역의 물류 허브를 지향하며 추진 중인 공항, 철도 등 대형 인프라 구축 사업에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차관보는 한국은 라오스의 제3대 개발 협력 파트너로서 라오스 측 수요와 한국이 지닌 강점을 기반으로 수자원, 보건, 지역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정책협의회 개최 전 퐁싸완 차관을 접견했는데, 퐁싸완 차관의 이번 달 초 방북 결과를 청취하는 한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에 라오스가 건설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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