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무질서한 관세 압박에 동반 하락 마감
입력 2025.03.28 (05:53)
수정 2025.03.28 (05: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방침과 함께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미 동부 기준으로 현지시각 2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09포인트, 0.37% 떨어진 42,299.7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89포인트(0.33%) 떨어진 5,693.31, 나스닥종합지수는 94.98포인트(0.53%) 하락한 17,804.03에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 2% 넘게 급락했고 S&P500 지수도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자동차 25% 관세 부과 발표가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는 분석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필수소비재만 1% 상승했고 임의소비재와 의료 건강은 강보합이었습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명암은 엇갈렸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는 강세였으나 엔비디아는 2.05% 떨어졌고 메타와 알파벳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압박과 중국 정부의 환경·에너지 규제 압박을 동시에 받으며 주가가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테슬라는 25%의 자동차 관세로 반사 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7% 넘게 뛰기도 했지만 오후로 접어들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반면 미국 정통 자동차업체들은 자동차 관세 압박으로 투심이 꺾였습니다.
특히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 내 판매 차량 중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조립해 수입하는 비중이 특히 크다는 분석에 주가가 7% 넘게 떨어졌습니다.
포드는 4% 가까이 떨어졌고 스텔란티스는 1%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미 동부 기준으로 현지시각 2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09포인트, 0.37% 떨어진 42,299.7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89포인트(0.33%) 떨어진 5,693.31, 나스닥종합지수는 94.98포인트(0.53%) 하락한 17,804.03에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 2% 넘게 급락했고 S&P500 지수도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자동차 25% 관세 부과 발표가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는 분석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필수소비재만 1% 상승했고 임의소비재와 의료 건강은 강보합이었습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명암은 엇갈렸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는 강세였으나 엔비디아는 2.05% 떨어졌고 메타와 알파벳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압박과 중국 정부의 환경·에너지 규제 압박을 동시에 받으며 주가가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테슬라는 25%의 자동차 관세로 반사 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7% 넘게 뛰기도 했지만 오후로 접어들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반면 미국 정통 자동차업체들은 자동차 관세 압박으로 투심이 꺾였습니다.
특히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 내 판매 차량 중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조립해 수입하는 비중이 특히 크다는 분석에 주가가 7% 넘게 떨어졌습니다.
포드는 4% 가까이 떨어졌고 스텔란티스는 1%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욕증시, 무질서한 관세 압박에 동반 하락 마감
-
- 입력 2025-03-28 05:53:25
- 수정2025-03-28 05:55:0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방침과 함께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미 동부 기준으로 현지시각 2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09포인트, 0.37% 떨어진 42,299.7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89포인트(0.33%) 떨어진 5,693.31, 나스닥종합지수는 94.98포인트(0.53%) 하락한 17,804.03에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 2% 넘게 급락했고 S&P500 지수도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자동차 25% 관세 부과 발표가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는 분석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필수소비재만 1% 상승했고 임의소비재와 의료 건강은 강보합이었습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명암은 엇갈렸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는 강세였으나 엔비디아는 2.05% 떨어졌고 메타와 알파벳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압박과 중국 정부의 환경·에너지 규제 압박을 동시에 받으며 주가가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테슬라는 25%의 자동차 관세로 반사 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7% 넘게 뛰기도 했지만 오후로 접어들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반면 미국 정통 자동차업체들은 자동차 관세 압박으로 투심이 꺾였습니다.
특히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 내 판매 차량 중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조립해 수입하는 비중이 특히 크다는 분석에 주가가 7% 넘게 떨어졌습니다.
포드는 4% 가까이 떨어졌고 스텔란티스는 1%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미 동부 기준으로 현지시각 2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09포인트, 0.37% 떨어진 42,299.7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89포인트(0.33%) 떨어진 5,693.31, 나스닥종합지수는 94.98포인트(0.53%) 하락한 17,804.03에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 2% 넘게 급락했고 S&P500 지수도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자동차 25% 관세 부과 발표가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는 분석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필수소비재만 1% 상승했고 임의소비재와 의료 건강은 강보합이었습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명암은 엇갈렸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는 강세였으나 엔비디아는 2.05% 떨어졌고 메타와 알파벳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압박과 중국 정부의 환경·에너지 규제 압박을 동시에 받으며 주가가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테슬라는 25%의 자동차 관세로 반사 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7% 넘게 뛰기도 했지만 오후로 접어들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반면 미국 정통 자동차업체들은 자동차 관세 압박으로 투심이 꺾였습니다.
특히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 내 판매 차량 중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조립해 수입하는 비중이 특히 크다는 분석에 주가가 7% 넘게 떨어졌습니다.
포드는 4% 가까이 떨어졌고 스텔란티스는 1%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
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양민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