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 관세 부과에 일본 차 미국 판매량 12%↓ 전망”

입력 2025.03.28 (11:02) 수정 2025.03.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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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다음달부터 실제로 수입 자동차에 대한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 내 일본 신차 판매량이 약 12%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일본 다이이생명경제연구소는 일본 자동차 기업이 관세에 따른 추가 비용을 자동차 가격에 전가할 경우 미국 내 신차 판매량은 11.9% 감소할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이어 이번 관세 조치의 영향으로 일본의 실질 GDP가 최대 0.52%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자동차의 대미 수출이 10%만 줄어도 일본 경제에 1조3천억엔 가량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어 “철강과 유통 등 관련 산업에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제조에 운송, 판매 등 관련 부문을 합치면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는 인구가 558만 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연간 신차 판매 대수는 약 1,600만 대이며, 일본 업계 점유율은 약 30%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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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차 관세 부과에 일본 차 미국 판매량 12%↓ 전망”
    • 입력 2025-03-28 11:02:27
    • 수정2025-03-28 11:06:04
    국제
미국이 다음달부터 실제로 수입 자동차에 대한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 내 일본 신차 판매량이 약 12%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일본 다이이생명경제연구소는 일본 자동차 기업이 관세에 따른 추가 비용을 자동차 가격에 전가할 경우 미국 내 신차 판매량은 11.9% 감소할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이어 이번 관세 조치의 영향으로 일본의 실질 GDP가 최대 0.52%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자동차의 대미 수출이 10%만 줄어도 일본 경제에 1조3천억엔 가량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어 “철강과 유통 등 관련 산업에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제조에 운송, 판매 등 관련 부문을 합치면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는 인구가 558만 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연간 신차 판매 대수는 약 1,600만 대이며, 일본 업계 점유율은 약 30%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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