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트럼프 비서실장 딸 소속 미국 로비업체와 계약
입력 2025.03.28 (11:13)
수정 2025.03.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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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수지 와일스 미 백악관 비서실장의 딸이 소속된 로비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7일(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의 로비공개법(LDA)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지난 17일자로 로비 및 컨설팅 업체인 '콘티넨털 스트래티지'(Continental Strategy)와 계약했습니다.
이 업체는 와일스 실장의 딸인 케이티 와일스가 소속된 곳입니다.
콘티넨털 스트래티지는 지난해 대선 직후인 11월 8일 수지 와일스의 비서실장 내정 소식이 나오자마자 케이티를 승진시키기도 했습니다.
다만, 케이티 와일스는 삼성전자의 로비스트로 등록되지는 않았습니다.
보고서에는 업체 대표이자 설립자인 카를로스 트루히요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상원의원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알베르토 마르티네즈, 뎁 피셔 상원의원(공화·네브래스카) 보좌관 출신인 대니얼 고메즈 등이 로비스트로 올라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 텍사스주 테일러에 반도체 위탁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미 상무부로부터 보조금 47억4,500만달러(약 6조8천억원)를 받기로 돼 있지만, 아직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전자 제공]
27일(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의 로비공개법(LDA)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지난 17일자로 로비 및 컨설팅 업체인 '콘티넨털 스트래티지'(Continental Strategy)와 계약했습니다.
이 업체는 와일스 실장의 딸인 케이티 와일스가 소속된 곳입니다.
콘티넨털 스트래티지는 지난해 대선 직후인 11월 8일 수지 와일스의 비서실장 내정 소식이 나오자마자 케이티를 승진시키기도 했습니다.
다만, 케이티 와일스는 삼성전자의 로비스트로 등록되지는 않았습니다.
보고서에는 업체 대표이자 설립자인 카를로스 트루히요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상원의원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알베르토 마르티네즈, 뎁 피셔 상원의원(공화·네브래스카) 보좌관 출신인 대니얼 고메즈 등이 로비스트로 올라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 텍사스주 테일러에 반도체 위탁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미 상무부로부터 보조금 47억4,500만달러(약 6조8천억원)를 받기로 돼 있지만, 아직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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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트럼프 비서실장 딸 소속 미국 로비업체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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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8 11:13:25
- 수정2025-03-28 11:31:01

삼성전자가 최근 수지 와일스 미 백악관 비서실장의 딸이 소속된 로비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7일(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의 로비공개법(LDA)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지난 17일자로 로비 및 컨설팅 업체인 '콘티넨털 스트래티지'(Continental Strategy)와 계약했습니다.
이 업체는 와일스 실장의 딸인 케이티 와일스가 소속된 곳입니다.
콘티넨털 스트래티지는 지난해 대선 직후인 11월 8일 수지 와일스의 비서실장 내정 소식이 나오자마자 케이티를 승진시키기도 했습니다.
다만, 케이티 와일스는 삼성전자의 로비스트로 등록되지는 않았습니다.
보고서에는 업체 대표이자 설립자인 카를로스 트루히요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상원의원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알베르토 마르티네즈, 뎁 피셔 상원의원(공화·네브래스카) 보좌관 출신인 대니얼 고메즈 등이 로비스트로 올라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 텍사스주 테일러에 반도체 위탁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미 상무부로부터 보조금 47억4,500만달러(약 6조8천억원)를 받기로 돼 있지만, 아직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전자 제공]
27일(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의 로비공개법(LDA)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지난 17일자로 로비 및 컨설팅 업체인 '콘티넨털 스트래티지'(Continental Strategy)와 계약했습니다.
이 업체는 와일스 실장의 딸인 케이티 와일스가 소속된 곳입니다.
콘티넨털 스트래티지는 지난해 대선 직후인 11월 8일 수지 와일스의 비서실장 내정 소식이 나오자마자 케이티를 승진시키기도 했습니다.
다만, 케이티 와일스는 삼성전자의 로비스트로 등록되지는 않았습니다.
보고서에는 업체 대표이자 설립자인 카를로스 트루히요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상원의원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알베르토 마르티네즈, 뎁 피셔 상원의원(공화·네브래스카) 보좌관 출신인 대니얼 고메즈 등이 로비스트로 올라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 텍사스주 테일러에 반도체 위탁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미 상무부로부터 보조금 47억4,500만달러(약 6조8천억원)를 받기로 돼 있지만, 아직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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