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억 횡령·배임’ 백현동 민간업자 1심 선고 연기

입력 2025.03.28 (14:31) 수정 2025.03.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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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백현동 민간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의 1심 선고가 1주일가량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오늘(28일) 오후에 예정됐던 정 씨의 선고기일을 다음 달 4일로 연기했습니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정 씨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2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정 씨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아시아디벨로퍼가 성남시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아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배당받은 700억여 원 가운데 480억 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아시아디벨로퍼는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R&D PFV의 최대 주주입니다.

정 씨가 횡령한 480억 원 가운데 77억 원은 백현동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게 인허가 알선 대가로 전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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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8 14:31:55
    • 수정2025-03-28 14:34:09
    사회
48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백현동 민간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의 1심 선고가 1주일가량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오늘(28일) 오후에 예정됐던 정 씨의 선고기일을 다음 달 4일로 연기했습니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정 씨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2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정 씨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아시아디벨로퍼가 성남시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아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배당받은 700억여 원 가운데 480억 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아시아디벨로퍼는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R&D PFV의 최대 주주입니다.

정 씨가 횡령한 480억 원 가운데 77억 원은 백현동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게 인허가 알선 대가로 전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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