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미얀마 긴급 지원 준비”…태국 프랑스대사관 전원 대피

유럽연합(EU)은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미얀마에 긴급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 시각 28일 SNS를 통해 강진으로 희생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더 많은 지원을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EU의 기후변화 감시용 코페르니쿠스 위성을 통해 긴급 구조대에 관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상하이를 방문 중인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도 지원 요청이 오는 대로 기꺼이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노엘 바로 외무장관은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태국 수도 방콕에 있는 대사관, 학교 등 프랑스 소유 건물에 대한 대피 조처를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