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재선거 D-4…사전투표 종료

입력 2025.03.29 (21:31) 수정 2025.04.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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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교육감 재선거가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통령 탄핵 국면에다 산불 여파로 재·보궐 선거가 주목을 받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사전 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투표 참관인 10여 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투표소는 한산합니다.

이번 선거는 하윤수 전 교육감의 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지는 단독 재선거로, 정당 소속이 없어 지지세 결집이 어려운 데다 대형 산불과 탄핵으로 시선을 끌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2~3명씩 꾸준히 투표소를 찾아 부산 교육의 발전을 책임질 교육감 선출에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정경숙·최수범/부산 남구 : "유튜브라든지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기도 하고, (선거공보물의) 관련된 정책을 참고해서 (투표했습니다.)"]

직접적인 정책 수혜 대상자는 아니지만, 미래 세대를 생각하며 적임자가 당선되길 바라는 유권자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이기현·이정규·설상금/부산 남구 : "교육에 대해서 기성세대들은 전부 다 고민이 많이 있을 줄 압니다. 관심을 가지면 투표는 당연히 참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석준, 최윤홍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고, 정승윤 후보는 본 투표일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한편, 계엄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사전투표함 보안이 더 강화됩니다.

사전투표함은 출입과 영상, 방범 등 3중으로 통제되는 장소에 보관되며,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누구나 24시간 투표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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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교육감 재선거 D-4…사전투표 종료
    • 입력 2025-03-29 21:31:13
    • 수정2025-04-02 16:15:43
    뉴스9(부산)
[앵커]

부산교육감 재선거가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통령 탄핵 국면에다 산불 여파로 재·보궐 선거가 주목을 받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사전 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투표 참관인 10여 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투표소는 한산합니다.

이번 선거는 하윤수 전 교육감의 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지는 단독 재선거로, 정당 소속이 없어 지지세 결집이 어려운 데다 대형 산불과 탄핵으로 시선을 끌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2~3명씩 꾸준히 투표소를 찾아 부산 교육의 발전을 책임질 교육감 선출에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정경숙·최수범/부산 남구 : "유튜브라든지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기도 하고, (선거공보물의) 관련된 정책을 참고해서 (투표했습니다.)"]

직접적인 정책 수혜 대상자는 아니지만, 미래 세대를 생각하며 적임자가 당선되길 바라는 유권자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이기현·이정규·설상금/부산 남구 : "교육에 대해서 기성세대들은 전부 다 고민이 많이 있을 줄 압니다. 관심을 가지면 투표는 당연히 참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석준, 최윤홍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고, 정승윤 후보는 본 투표일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한편, 계엄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사전투표함 보안이 더 강화됩니다.

사전투표함은 출입과 영상, 방범 등 3중으로 통제되는 장소에 보관되며,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누구나 24시간 투표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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