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중국 대사관 앞에서 ‘서해 구조물 무단 설치’ 규탄
입력 2025.03.31 (11:29)
수정 2025.03.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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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오늘(31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이 최근 서해에 인공구조물을 무단으로 설치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신상태 재향군인회장은 성명을 내고, 중국이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을 틈타 서해 잠정조치 수역에 대규모 철제 구조물을 무단으로 설치한 것은 우리 해양안보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해양경계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서해를 중국의 영토로 흡수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서해는 우리 어민의 삶의 터전이며 대한민국 장병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안보의 최전선이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해당 구조물을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정부도 중국의 무단 철골 구조물에 대한 비례 조치로 같은 크기의 철골 구조물을 서해에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향군은 집회가 끝난 후 무단 설치에 대한 항의와 구조물 철거를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주한 중국 대사관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재향군인회 본회와 서울시회 등에서 약 2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습니다.
앞서 재향군인회는 지난해 10월 28일 주한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북한의 러시아파병에 항의하는 규탄 집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상태 재향군인회장은 성명을 내고, 중국이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을 틈타 서해 잠정조치 수역에 대규모 철제 구조물을 무단으로 설치한 것은 우리 해양안보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해양경계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서해를 중국의 영토로 흡수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서해는 우리 어민의 삶의 터전이며 대한민국 장병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안보의 최전선이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해당 구조물을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정부도 중국의 무단 철골 구조물에 대한 비례 조치로 같은 크기의 철골 구조물을 서해에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향군은 집회가 끝난 후 무단 설치에 대한 항의와 구조물 철거를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주한 중국 대사관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재향군인회 본회와 서울시회 등에서 약 2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습니다.
앞서 재향군인회는 지난해 10월 28일 주한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북한의 러시아파병에 항의하는 규탄 집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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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군, 중국 대사관 앞에서 ‘서해 구조물 무단 설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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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31 11:29:54
- 수정2025-03-31 11:30:59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오늘(31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이 최근 서해에 인공구조물을 무단으로 설치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신상태 재향군인회장은 성명을 내고, 중국이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을 틈타 서해 잠정조치 수역에 대규모 철제 구조물을 무단으로 설치한 것은 우리 해양안보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해양경계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서해를 중국의 영토로 흡수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서해는 우리 어민의 삶의 터전이며 대한민국 장병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안보의 최전선이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해당 구조물을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정부도 중국의 무단 철골 구조물에 대한 비례 조치로 같은 크기의 철골 구조물을 서해에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향군은 집회가 끝난 후 무단 설치에 대한 항의와 구조물 철거를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주한 중국 대사관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재향군인회 본회와 서울시회 등에서 약 2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습니다.
앞서 재향군인회는 지난해 10월 28일 주한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북한의 러시아파병에 항의하는 규탄 집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상태 재향군인회장은 성명을 내고, 중국이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을 틈타 서해 잠정조치 수역에 대규모 철제 구조물을 무단으로 설치한 것은 우리 해양안보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해양경계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서해를 중국의 영토로 흡수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서해는 우리 어민의 삶의 터전이며 대한민국 장병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안보의 최전선이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해당 구조물을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정부도 중국의 무단 철골 구조물에 대한 비례 조치로 같은 크기의 철골 구조물을 서해에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향군은 집회가 끝난 후 무단 설치에 대한 항의와 구조물 철거를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주한 중국 대사관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재향군인회 본회와 서울시회 등에서 약 2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습니다.
앞서 재향군인회는 지난해 10월 28일 주한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북한의 러시아파병에 항의하는 규탄 집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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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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