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릉, 수소탱크 폭발 관계기관 75억여 원 배상 판결 외

6년 전 강릉 과학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 사건과 관련해, 관계 기관들이 75억여 원을 배상하게 됐습니다.

대법원 민사3부는 피해업체 34곳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75억여 원을 배상하라는 원심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2019년,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에서는 수소탱크가 폭발해 2명이 숨지는 등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강릉해양경찰서 개서…양양~강릉 해양 치안 담당

강릉해양경찰서가 오늘(31일) KTX 강릉역 인근 임시청사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강릉해양경찰서는 근무 인원 203명 규모로, 4개 과, 파출소 2곳, 함정 5척으로 편성돼 운영됩니다.

강릉해양경찰서는 양양군 손양면 일원부터 강릉시 전역의 해양 치안을 담당하게 됩니다.

강원 동해안의 해양경찰서는 강릉해경과 속초해경,동해해경 등 모두 3곳으로 늘었습니다.

강릉, ‘강릉안애 통합 돌봄’ 시범 사업 추진

강릉시가 '강릉안애(安愛) 통합 돌봄 사업'을 올해 5월부터 시행합니다.

이 사업은 65살 이상 노인 등의 방문 의료 서비스와 호스피스 등 30여 종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강릉시는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읍면동에 돌봄 접수 창구를 개설하고, 민관협력 체계 등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강릉시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의료-돌봄 통합 기술 지원형 시범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겁니다.

정선, 농산물 최저 가격 지원 사업 추진

정선군이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돕기 위해 농산물 최저 가격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고추와 생곤드레, 감자 등 11개 품목에 대해 최저 기준 가격을 정하고, 계통 출하된 농산물의 시장 가격이 최저 기준보다 10일 이상 낮아질 경우 그 차액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정선군은 올해 농가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해,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