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차례 회동에도 본회의 일정 등 입장차…4차 회동은 불발
입력 2025.03.31 (20:37)
수정 2025.03.3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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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했지만, 성과 없이 종료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3차 회동까지 진행한 뒤 오후 8시부터 4차 회동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결국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1일부터 '상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필요시 합의에 따라 개최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추경 논의, 산불 피해 대책, 외교적으로 민감국가 문제, 최상목 부총리가 경제위기 시에도 미국 국채를 사는 태도, 더 나아가서 지금 헌정질서가 유린당하는 문제가 워낙 크기 때문에 4월 1일부터 상시 본회의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국회의장에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월 1일 법안 처리, 2∼4일 현안 질의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7일 열기로 돼 있었던 본회의가 산불 때문에 순연됐으니 4월 3일 본회의를 열고 그 이후에 4월 임시국회 일정을 합의하면서 필요하다면 긴급 현안 질의를 하루 정도 할 수는 있겠다고 우 의장에게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감국가는 이미 상임위 차원에서 충분히 논의했고 결과도 이미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며 "추경은 각 상임위에서 다루고 그다음 예결위 단계를 거쳐 본회의로 온다. 그걸 뛰어넘어 바로 본회의를 열자는 것은 지금까지 국회 관례상 맞지도 않고 법리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4월 1일 다시 만나 본회의 일정 확정을 위한 추가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 등 야당은 오늘 오후 운영위에서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본회의를 개최하는 의사일정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 의사 진행이라며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3차 회동까지 진행한 뒤 오후 8시부터 4차 회동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결국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1일부터 '상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필요시 합의에 따라 개최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추경 논의, 산불 피해 대책, 외교적으로 민감국가 문제, 최상목 부총리가 경제위기 시에도 미국 국채를 사는 태도, 더 나아가서 지금 헌정질서가 유린당하는 문제가 워낙 크기 때문에 4월 1일부터 상시 본회의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국회의장에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월 1일 법안 처리, 2∼4일 현안 질의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7일 열기로 돼 있었던 본회의가 산불 때문에 순연됐으니 4월 3일 본회의를 열고 그 이후에 4월 임시국회 일정을 합의하면서 필요하다면 긴급 현안 질의를 하루 정도 할 수는 있겠다고 우 의장에게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감국가는 이미 상임위 차원에서 충분히 논의했고 결과도 이미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며 "추경은 각 상임위에서 다루고 그다음 예결위 단계를 거쳐 본회의로 온다. 그걸 뛰어넘어 바로 본회의를 열자는 것은 지금까지 국회 관례상 맞지도 않고 법리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4월 1일 다시 만나 본회의 일정 확정을 위한 추가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 등 야당은 오늘 오후 운영위에서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본회의를 개최하는 의사일정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 의사 진행이라며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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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3차례 회동에도 본회의 일정 등 입장차…4차 회동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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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31 20:37:40
- 수정2025-03-31 20:48:54

여야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했지만, 성과 없이 종료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3차 회동까지 진행한 뒤 오후 8시부터 4차 회동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결국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1일부터 '상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필요시 합의에 따라 개최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추경 논의, 산불 피해 대책, 외교적으로 민감국가 문제, 최상목 부총리가 경제위기 시에도 미국 국채를 사는 태도, 더 나아가서 지금 헌정질서가 유린당하는 문제가 워낙 크기 때문에 4월 1일부터 상시 본회의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국회의장에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월 1일 법안 처리, 2∼4일 현안 질의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7일 열기로 돼 있었던 본회의가 산불 때문에 순연됐으니 4월 3일 본회의를 열고 그 이후에 4월 임시국회 일정을 합의하면서 필요하다면 긴급 현안 질의를 하루 정도 할 수는 있겠다고 우 의장에게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감국가는 이미 상임위 차원에서 충분히 논의했고 결과도 이미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며 "추경은 각 상임위에서 다루고 그다음 예결위 단계를 거쳐 본회의로 온다. 그걸 뛰어넘어 바로 본회의를 열자는 것은 지금까지 국회 관례상 맞지도 않고 법리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4월 1일 다시 만나 본회의 일정 확정을 위한 추가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 등 야당은 오늘 오후 운영위에서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본회의를 개최하는 의사일정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 의사 진행이라며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3차 회동까지 진행한 뒤 오후 8시부터 4차 회동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결국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1일부터 '상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필요시 합의에 따라 개최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추경 논의, 산불 피해 대책, 외교적으로 민감국가 문제, 최상목 부총리가 경제위기 시에도 미국 국채를 사는 태도, 더 나아가서 지금 헌정질서가 유린당하는 문제가 워낙 크기 때문에 4월 1일부터 상시 본회의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국회의장에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월 1일 법안 처리, 2∼4일 현안 질의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7일 열기로 돼 있었던 본회의가 산불 때문에 순연됐으니 4월 3일 본회의를 열고 그 이후에 4월 임시국회 일정을 합의하면서 필요하다면 긴급 현안 질의를 하루 정도 할 수는 있겠다고 우 의장에게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감국가는 이미 상임위 차원에서 충분히 논의했고 결과도 이미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며 "추경은 각 상임위에서 다루고 그다음 예결위 단계를 거쳐 본회의로 온다. 그걸 뛰어넘어 바로 본회의를 열자는 것은 지금까지 국회 관례상 맞지도 않고 법리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4월 1일 다시 만나 본회의 일정 확정을 위한 추가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 등 야당은 오늘 오후 운영위에서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본회의를 개최하는 의사일정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 의사 진행이라며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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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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