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의 인구 위기도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통계청(ISTAT)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1.18명으로 1861년 이탈리아 통일 이래 역대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기존의 최저 출산율이었던 1995년의 1.19명보다 낮고 현재 인구 수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2.1명도 크게 밑돕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37만명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습니다. 이탈리아는 금융 위기가 시작된 2008년 이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16년 연속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출산율이 최하위권입니다. 2022년 기준 이탈리아의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OECD에서 독보적인 꼴찌인 한국(0.78 명)과 스페인(1.16명)에 이어 세 번째로 낮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65만1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28만1천명 더 많았지만, 외국인 이민자 유입 등으로 인구는 3만7천명 감소하는 데 그쳐 총인구는 5천893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인구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총 54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9.2%를 차지했습니다. 대부분은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생아 울음소리가 잦아들면서 인구의 고령화 현상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이탈리아 국민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며 100세 인구는 2만3천5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기대 수명은 83.4세로 전년보다 약 5개월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탈리아 안사 통신 캡처]
이탈리아 통계청(ISTAT)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1.18명으로 1861년 이탈리아 통일 이래 역대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기존의 최저 출산율이었던 1995년의 1.19명보다 낮고 현재 인구 수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2.1명도 크게 밑돕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37만명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습니다. 이탈리아는 금융 위기가 시작된 2008년 이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16년 연속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출산율이 최하위권입니다. 2022년 기준 이탈리아의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OECD에서 독보적인 꼴찌인 한국(0.78 명)과 스페인(1.16명)에 이어 세 번째로 낮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65만1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28만1천명 더 많았지만, 외국인 이민자 유입 등으로 인구는 3만7천명 감소하는 데 그쳐 총인구는 5천893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인구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총 54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9.2%를 차지했습니다. 대부분은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생아 울음소리가 잦아들면서 인구의 고령화 현상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이탈리아 국민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며 100세 인구는 2만3천5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기대 수명은 83.4세로 전년보다 약 5개월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탈리아 안사 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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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저출산 신음…작년 출산율 1.18명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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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31 22:56:15

이탈리아의 인구 위기도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통계청(ISTAT)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1.18명으로 1861년 이탈리아 통일 이래 역대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기존의 최저 출산율이었던 1995년의 1.19명보다 낮고 현재 인구 수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2.1명도 크게 밑돕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37만명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습니다. 이탈리아는 금융 위기가 시작된 2008년 이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16년 연속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출산율이 최하위권입니다. 2022년 기준 이탈리아의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OECD에서 독보적인 꼴찌인 한국(0.78 명)과 스페인(1.16명)에 이어 세 번째로 낮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65만1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28만1천명 더 많았지만, 외국인 이민자 유입 등으로 인구는 3만7천명 감소하는 데 그쳐 총인구는 5천893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인구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총 54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9.2%를 차지했습니다. 대부분은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생아 울음소리가 잦아들면서 인구의 고령화 현상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이탈리아 국민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며 100세 인구는 2만3천5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기대 수명은 83.4세로 전년보다 약 5개월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탈리아 안사 통신 캡처]
이탈리아 통계청(ISTAT)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1.18명으로 1861년 이탈리아 통일 이래 역대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기존의 최저 출산율이었던 1995년의 1.19명보다 낮고 현재 인구 수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2.1명도 크게 밑돕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37만명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습니다. 이탈리아는 금융 위기가 시작된 2008년 이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16년 연속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출산율이 최하위권입니다. 2022년 기준 이탈리아의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OECD에서 독보적인 꼴찌인 한국(0.78 명)과 스페인(1.16명)에 이어 세 번째로 낮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65만1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28만1천명 더 많았지만, 외국인 이민자 유입 등으로 인구는 3만7천명 감소하는 데 그쳐 총인구는 5천893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인구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총 54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9.2%를 차지했습니다. 대부분은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생아 울음소리가 잦아들면서 인구의 고령화 현상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이탈리아 국민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며 100세 인구는 2만3천5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기대 수명은 83.4세로 전년보다 약 5개월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탈리아 안사 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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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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