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야3당 “홈플러스·MBK 김병주, 구체적 변제안 제시해야”
입력 2025.04.02 (09:53)
수정 2025.04.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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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 3당은 MBK-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구체적인 변제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무위 소속 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의원들은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와 김 회장이 구체적인 변제안을 이번 달 10일까지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홈플러스 김광일 대표가 국회 긴급현안질의 답변과 회사 입장문을 통해 유동화 채권의 전액 변제를 약속하고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건부 변제’ 형식으로 퇴색해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정무위원들은 “김광일 대표는 지난달 20일 회생법원에서 홈플러스와 3개 카드사(롯데·신한·현대) 간 비공개 심문 과정에서 ‘최장 10년 분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사실이라면 당초의 100% 변제 약속을 실질적으로 뒤로 미루겠다는 뜻으로 무책임한 시간 벌기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사재 출연’ 약속이 여전히 구체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며, “홈플러스와 대주주 김병주 회장은 사재출연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을 이번 달 10일까지 제시하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온 국민을 기만한 죄를 청문회를 통해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마지막으로 피해자의 마음을 담아 여야가 이미 합의한 홈플러스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무위 소속 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의원들은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와 김 회장이 구체적인 변제안을 이번 달 10일까지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홈플러스 김광일 대표가 국회 긴급현안질의 답변과 회사 입장문을 통해 유동화 채권의 전액 변제를 약속하고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건부 변제’ 형식으로 퇴색해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정무위원들은 “김광일 대표는 지난달 20일 회생법원에서 홈플러스와 3개 카드사(롯데·신한·현대) 간 비공개 심문 과정에서 ‘최장 10년 분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사실이라면 당초의 100% 변제 약속을 실질적으로 뒤로 미루겠다는 뜻으로 무책임한 시간 벌기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사재 출연’ 약속이 여전히 구체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며, “홈플러스와 대주주 김병주 회장은 사재출연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을 이번 달 10일까지 제시하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온 국민을 기만한 죄를 청문회를 통해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마지막으로 피해자의 마음을 담아 여야가 이미 합의한 홈플러스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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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무위 야3당 “홈플러스·MBK 김병주, 구체적 변제안 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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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2 09:53:48
- 수정2025-04-02 10:00:17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 3당은 MBK-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구체적인 변제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무위 소속 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의원들은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와 김 회장이 구체적인 변제안을 이번 달 10일까지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홈플러스 김광일 대표가 국회 긴급현안질의 답변과 회사 입장문을 통해 유동화 채권의 전액 변제를 약속하고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건부 변제’ 형식으로 퇴색해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정무위원들은 “김광일 대표는 지난달 20일 회생법원에서 홈플러스와 3개 카드사(롯데·신한·현대) 간 비공개 심문 과정에서 ‘최장 10년 분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사실이라면 당초의 100% 변제 약속을 실질적으로 뒤로 미루겠다는 뜻으로 무책임한 시간 벌기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사재 출연’ 약속이 여전히 구체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며, “홈플러스와 대주주 김병주 회장은 사재출연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을 이번 달 10일까지 제시하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온 국민을 기만한 죄를 청문회를 통해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마지막으로 피해자의 마음을 담아 여야가 이미 합의한 홈플러스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무위 소속 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의원들은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와 김 회장이 구체적인 변제안을 이번 달 10일까지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홈플러스 김광일 대표가 국회 긴급현안질의 답변과 회사 입장문을 통해 유동화 채권의 전액 변제를 약속하고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건부 변제’ 형식으로 퇴색해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정무위원들은 “김광일 대표는 지난달 20일 회생법원에서 홈플러스와 3개 카드사(롯데·신한·현대) 간 비공개 심문 과정에서 ‘최장 10년 분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사실이라면 당초의 100% 변제 약속을 실질적으로 뒤로 미루겠다는 뜻으로 무책임한 시간 벌기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사재 출연’ 약속이 여전히 구체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며, “홈플러스와 대주주 김병주 회장은 사재출연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을 이번 달 10일까지 제시하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온 국민을 기만한 죄를 청문회를 통해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마지막으로 피해자의 마음을 담아 여야가 이미 합의한 홈플러스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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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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