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긴급 대피

아이슬란드에선 화산이 폭발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아이슬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그린다비크 화산에선 붉은 용암이 솟구쳤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여러 차례 지진이 감지된 뒤, 곧이어 분화가 시작된 건데요.

용암이 빠르게 남쪽으로 퍼져나가면서 관광객과 주민들이 대피했고, 주변 접근이 금지됐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지각판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어 화산 폭발이 활발한 곳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아침부터 다시 하늘이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선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1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아시아 지역은 비구름의 영향을 받는 곳이 많겠습니다.

뉴델리는 4월부터 더위가 심해집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38도까지 치솟겠고, 일교차는 20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습니다.

모스크바에선 약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로마는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토론토와 워싱턴은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