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6명이 ‘트럼프 관세, 미국 경제에 악영향’ 전망”

입력 2025.04.02 (22:36) 수정 2025.04.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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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마르케트대 로스쿨이 지난달 17∼27일 미국 전역의 성인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현지 시각 2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5%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는 이같이 답했습니다.

관세가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28%였고,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14%였습니다.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자 역시 58%였고,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30%였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를 묻는 항목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다’는 응답이 53%로 가장 많았고, ‘매우 좋다/좋다’는 응답은 26%, ‘형편없다’는 응답은 20%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응답자는 58%였고,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자는 42%였습니다.

이는 지난 1월 27일∼2월 6일 조사(잘못된 방향 62%, 옳은 방향 38%) 때보다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다소 사그라진 결과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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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10명 중 6명이 ‘트럼프 관세, 미국 경제에 악영향’ 전망”
    • 입력 2025-04-02 22:36:30
    • 수정2025-04-02 22:41:56
    국제
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마르케트대 로스쿨이 지난달 17∼27일 미국 전역의 성인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현지 시각 2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5%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는 이같이 답했습니다.

관세가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28%였고,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14%였습니다.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자 역시 58%였고,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30%였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를 묻는 항목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다’는 응답이 53%로 가장 많았고, ‘매우 좋다/좋다’는 응답은 26%, ‘형편없다’는 응답은 20%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응답자는 58%였고,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자는 42%였습니다.

이는 지난 1월 27일∼2월 6일 조사(잘못된 방향 62%, 옳은 방향 38%) 때보다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다소 사그라진 결과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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