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기밀 빼돌리면 돈 준다”…현역 병사 포섭한 중국인 등 체포
입력 2025.04.03 (09:04)
수정 2025.04.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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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조직이 우리 군의 기밀을 빼돌리려고 현역 병사들에게 접근한 정황이 포착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는 중국인 A 씨와 현역 병사 B 씨에 대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초부터 군 생활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는 오픈 채팅방에서 활동하면서 현역 병사들에게 접근해 군사기밀을 넘기면 돈을 주겠다고 포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강원도 양구군의 한 부대에서 복무 중인 B 씨가 부대 안으로 비인가 휴대전화와 스파이 카메라 등을 반입해 한미 연합연습 관련 자료를 촬영해 A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해당 자료는 군사 기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중국 조직 소속으로, 지난달 29일 기밀 제공자에게 돈을 지급하려 제주도로 입국하면서 우리 군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방첩사는 A 씨 조직의 총책이 중국군 소속일 가능성도 열어 두고 추가로 포섭한 장병이 있는지 수사 중입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인원에 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는 중국인 A 씨와 현역 병사 B 씨에 대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초부터 군 생활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는 오픈 채팅방에서 활동하면서 현역 병사들에게 접근해 군사기밀을 넘기면 돈을 주겠다고 포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강원도 양구군의 한 부대에서 복무 중인 B 씨가 부대 안으로 비인가 휴대전화와 스파이 카메라 등을 반입해 한미 연합연습 관련 자료를 촬영해 A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해당 자료는 군사 기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중국 조직 소속으로, 지난달 29일 기밀 제공자에게 돈을 지급하려 제주도로 입국하면서 우리 군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방첩사는 A 씨 조직의 총책이 중국군 소속일 가능성도 열어 두고 추가로 포섭한 장병이 있는지 수사 중입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인원에 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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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 기밀 빼돌리면 돈 준다”…현역 병사 포섭한 중국인 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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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3 09:04:53
- 수정2025-04-03 09:18:59

중국인 조직이 우리 군의 기밀을 빼돌리려고 현역 병사들에게 접근한 정황이 포착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는 중국인 A 씨와 현역 병사 B 씨에 대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초부터 군 생활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는 오픈 채팅방에서 활동하면서 현역 병사들에게 접근해 군사기밀을 넘기면 돈을 주겠다고 포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강원도 양구군의 한 부대에서 복무 중인 B 씨가 부대 안으로 비인가 휴대전화와 스파이 카메라 등을 반입해 한미 연합연습 관련 자료를 촬영해 A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해당 자료는 군사 기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중국 조직 소속으로, 지난달 29일 기밀 제공자에게 돈을 지급하려 제주도로 입국하면서 우리 군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방첩사는 A 씨 조직의 총책이 중국군 소속일 가능성도 열어 두고 추가로 포섭한 장병이 있는지 수사 중입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인원에 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는 중국인 A 씨와 현역 병사 B 씨에 대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초부터 군 생활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는 오픈 채팅방에서 활동하면서 현역 병사들에게 접근해 군사기밀을 넘기면 돈을 주겠다고 포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강원도 양구군의 한 부대에서 복무 중인 B 씨가 부대 안으로 비인가 휴대전화와 스파이 카메라 등을 반입해 한미 연합연습 관련 자료를 촬영해 A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해당 자료는 군사 기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중국 조직 소속으로, 지난달 29일 기밀 제공자에게 돈을 지급하려 제주도로 입국하면서 우리 군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방첩사는 A 씨 조직의 총책이 중국군 소속일 가능성도 열어 두고 추가로 포섭한 장병이 있는지 수사 중입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인원에 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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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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