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구급차 불렀더니 ‘4백 유로’ 내라고?

입력 2025.04.03 (09:48) 수정 2025.04.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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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에선 구급차를 불렀다가 4백 유로가 넘는 청구서를 받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사와 구급대 간 비용 갈등이 원인입니다.

[리포트]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매르키쉬 오더란트 마을.

구급차를 이용했던 주민들이 최대 430유로, 우리 돈 68만 원 넘는 구급차 이용 청구서를 받아들었습니다.

["부당하다고 생각해요."]

["더 이상 구급차를 못 부르겠어요."]

건강보험사와 구급대 간 비용 정산에서 갈등이 생긴 겁니다.

올해 1월부터 보험사는 구급차 1회 출동에 약 800유로, 우리 돈 127만 원만 지불하고 있는데, 이는 실제 비용보다 25%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그래서 일부 지역에서 이 차액을 환자에게 직접 청구한 겁니다.

보험사 측은 구급 비용이 지난 4년 새 40% 이상 급증했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구급대 측은 장비 현대화와 출동 건수 증가로 비용이 늘었다고 반박합니다.

이번 사태는 응급의료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 재정 안정성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 것인지를 두고, 독일 사회에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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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구급차 불렀더니 ‘4백 유로’ 내라고?
    • 입력 2025-04-03 09:48:15
    • 수정2025-04-03 10: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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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에선 구급차를 불렀다가 4백 유로가 넘는 청구서를 받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사와 구급대 간 비용 갈등이 원인입니다.

[리포트]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매르키쉬 오더란트 마을.

구급차를 이용했던 주민들이 최대 430유로, 우리 돈 68만 원 넘는 구급차 이용 청구서를 받아들었습니다.

["부당하다고 생각해요."]

["더 이상 구급차를 못 부르겠어요."]

건강보험사와 구급대 간 비용 정산에서 갈등이 생긴 겁니다.

올해 1월부터 보험사는 구급차 1회 출동에 약 800유로, 우리 돈 127만 원만 지불하고 있는데, 이는 실제 비용보다 25%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그래서 일부 지역에서 이 차액을 환자에게 직접 청구한 겁니다.

보험사 측은 구급 비용이 지난 4년 새 40% 이상 급증했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구급대 측은 장비 현대화와 출동 건수 증가로 비용이 늘었다고 반박합니다.

이번 사태는 응급의료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 재정 안정성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 것인지를 두고, 독일 사회에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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