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보궐, 주권자 준엄한 의사 확인…담양 민심 무겁게 받아들여”

입력 2025.04.03 (10:09) 수정 2025.04.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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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2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주권자의 준엄한 의사를 확인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주신 귀한 한 표가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구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 귀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일)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특히 부산과 거제 시민분들께서 놀라운 선택을 해주셨다"며 "변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이 한 데 모인 결과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담양의 민심은 더욱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번 선거기간 동안 많은 호남의 시민들께서 '매번 민주당을 열성적으로 지지했지만 정작 내 삶은 변하지 않았다'는 호된 질책을 내려주셨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 민심을 가슴에 새기고 정치개혁을 멈추지 않겠다"며 "무엇보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민생 회복에 정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민심의 준엄함 되새겨…내란종식·민생회복 앞장설 것"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4·2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민심의 준엄함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며 "주권자 국민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앞으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속한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경제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권자 국민은 민심을 거스르고 내란을 옹호하면 심판받는다는 분명한 경고를 보여주었다"며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 결과를 제대로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더욱 겸허하고 치열한 자세로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며 "이번 재보선에서 보여주신 민심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구로구청장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5곳과 부산시 교육감 등 전국 23곳에서 실시됐습니다.

민주당은 기초자치단체장 5곳 가운데 총 3곳(서울 구로·경남 거제·충남 아산)에서 승리했으며, 전통적인 민주당 우세 지역인 전남 담양 재선거에서는 조국혁신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꺾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경북 김천 1곳에서만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자를 배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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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3 10:09:40
    • 수정2025-04-03 13:56:44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2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주권자의 준엄한 의사를 확인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주신 귀한 한 표가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구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 귀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일)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특히 부산과 거제 시민분들께서 놀라운 선택을 해주셨다"며 "변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이 한 데 모인 결과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담양의 민심은 더욱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번 선거기간 동안 많은 호남의 시민들께서 '매번 민주당을 열성적으로 지지했지만 정작 내 삶은 변하지 않았다'는 호된 질책을 내려주셨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 민심을 가슴에 새기고 정치개혁을 멈추지 않겠다"며 "무엇보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민생 회복에 정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민심의 준엄함 되새겨…내란종식·민생회복 앞장설 것"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4·2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민심의 준엄함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며 "주권자 국민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앞으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속한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경제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권자 국민은 민심을 거스르고 내란을 옹호하면 심판받는다는 분명한 경고를 보여주었다"며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 결과를 제대로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더욱 겸허하고 치열한 자세로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며 "이번 재보선에서 보여주신 민심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구로구청장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5곳과 부산시 교육감 등 전국 23곳에서 실시됐습니다.

민주당은 기초자치단체장 5곳 가운데 총 3곳(서울 구로·경남 거제·충남 아산)에서 승리했으며, 전통적인 민주당 우세 지역인 전남 담양 재선거에서는 조국혁신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꺾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경북 김천 1곳에서만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자를 배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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