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진보 김석준 후보 당선
입력 2025.04.03 (11:08)
수정 2025.04.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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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치러진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진보 진영 김석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후보는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2명의 보수 후보를 시종일관 넉넉하게 따돌렸습니다.
유권자들은 내년 6월까지 얼마남지 않은 임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경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으로 1년 2개월간 부산교육을 이끌어갈 수장으로 김석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후보는 개표과정에서 단 한차례도 정승윤 후보에게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무난하게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선거 기간 내내 검증된 재선 교육감임을 내세우며 위기의 부산교육을 책임질 구원투수를 자처했던 전략이 맞아떨어졌습니다.
[김석준/부산시교육감 당선인 :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부산 교육을 정상화시켜서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를 바라는 우리 부산 시민의 위대한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김 후보는 만 26세의 나이로 부산대학교 사범대학교 교수로 임용되며 교육계에 입문했습니다.
진보계열 정당 후보로 부산시장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인지도를 올렸고, 2014년 제6대 지방선거에서 부산시교육감에 당선된 뒤 재선 가도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2022년 제8대 지방선거에서 보수 진영 하윤수 후보에게 석패하며 교육감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4번째 치른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계열의 후보였던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과 경쟁 끝에 단일 후보 지위를 얻으며, 선거전에도 탄력을 받았습니다.
[김석준/부산시교육감 당선인 : "일단 이루고자 했던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토대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김 후보는 오늘 오전 부산시 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고, 충렬사를 참배한 뒤 2년 10개월만에 부산시교육청으로 복귀해 업무를 수행합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어제 치러진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진보 진영 김석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후보는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2명의 보수 후보를 시종일관 넉넉하게 따돌렸습니다.
유권자들은 내년 6월까지 얼마남지 않은 임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경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으로 1년 2개월간 부산교육을 이끌어갈 수장으로 김석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후보는 개표과정에서 단 한차례도 정승윤 후보에게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무난하게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선거 기간 내내 검증된 재선 교육감임을 내세우며 위기의 부산교육을 책임질 구원투수를 자처했던 전략이 맞아떨어졌습니다.
[김석준/부산시교육감 당선인 :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부산 교육을 정상화시켜서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를 바라는 우리 부산 시민의 위대한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김 후보는 만 26세의 나이로 부산대학교 사범대학교 교수로 임용되며 교육계에 입문했습니다.
진보계열 정당 후보로 부산시장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인지도를 올렸고, 2014년 제6대 지방선거에서 부산시교육감에 당선된 뒤 재선 가도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2022년 제8대 지방선거에서 보수 진영 하윤수 후보에게 석패하며 교육감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4번째 치른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계열의 후보였던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과 경쟁 끝에 단일 후보 지위를 얻으며, 선거전에도 탄력을 받았습니다.
[김석준/부산시교육감 당선인 : "일단 이루고자 했던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토대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김 후보는 오늘 오전 부산시 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고, 충렬사를 참배한 뒤 2년 10개월만에 부산시교육청으로 복귀해 업무를 수행합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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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진보 김석준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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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3 11:08:26
- 수정2025-04-03 11:24:38

[앵커]
어제 치러진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진보 진영 김석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후보는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2명의 보수 후보를 시종일관 넉넉하게 따돌렸습니다.
유권자들은 내년 6월까지 얼마남지 않은 임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경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으로 1년 2개월간 부산교육을 이끌어갈 수장으로 김석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후보는 개표과정에서 단 한차례도 정승윤 후보에게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무난하게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선거 기간 내내 검증된 재선 교육감임을 내세우며 위기의 부산교육을 책임질 구원투수를 자처했던 전략이 맞아떨어졌습니다.
[김석준/부산시교육감 당선인 :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부산 교육을 정상화시켜서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를 바라는 우리 부산 시민의 위대한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김 후보는 만 26세의 나이로 부산대학교 사범대학교 교수로 임용되며 교육계에 입문했습니다.
진보계열 정당 후보로 부산시장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인지도를 올렸고, 2014년 제6대 지방선거에서 부산시교육감에 당선된 뒤 재선 가도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2022년 제8대 지방선거에서 보수 진영 하윤수 후보에게 석패하며 교육감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4번째 치른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계열의 후보였던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과 경쟁 끝에 단일 후보 지위를 얻으며, 선거전에도 탄력을 받았습니다.
[김석준/부산시교육감 당선인 : "일단 이루고자 했던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토대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김 후보는 오늘 오전 부산시 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고, 충렬사를 참배한 뒤 2년 10개월만에 부산시교육청으로 복귀해 업무를 수행합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어제 치러진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진보 진영 김석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후보는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2명의 보수 후보를 시종일관 넉넉하게 따돌렸습니다.
유권자들은 내년 6월까지 얼마남지 않은 임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경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으로 1년 2개월간 부산교육을 이끌어갈 수장으로 김석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후보는 개표과정에서 단 한차례도 정승윤 후보에게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무난하게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선거 기간 내내 검증된 재선 교육감임을 내세우며 위기의 부산교육을 책임질 구원투수를 자처했던 전략이 맞아떨어졌습니다.
[김석준/부산시교육감 당선인 :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부산 교육을 정상화시켜서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를 바라는 우리 부산 시민의 위대한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김 후보는 만 26세의 나이로 부산대학교 사범대학교 교수로 임용되며 교육계에 입문했습니다.
진보계열 정당 후보로 부산시장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인지도를 올렸고, 2014년 제6대 지방선거에서 부산시교육감에 당선된 뒤 재선 가도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2022년 제8대 지방선거에서 보수 진영 하윤수 후보에게 석패하며 교육감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4번째 치른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계열의 후보였던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과 경쟁 끝에 단일 후보 지위를 얻으며, 선거전에도 탄력을 받았습니다.
[김석준/부산시교육감 당선인 : "일단 이루고자 했던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토대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김 후보는 오늘 오전 부산시 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고, 충렬사를 참배한 뒤 2년 10개월만에 부산시교육청으로 복귀해 업무를 수행합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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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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