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이틀 연속 주식매매 지연…“피해 보상 방침”

오늘(4일) 오전 개장 직후 키움증권 주식 매매 체결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고객 공지를 통해 “현재 일부 주문 처리가 원활하지 않다”면서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복구를 위해 신속히 조치 중이며 주문 처리가 지연된 경우에는 ‘미체결’ 또는 ‘체결 확인’ 화면을 통해 해당 주문 처리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어제도 개장 직후, 약 1시간 동안 시스템 오류로 인한 주문 지연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주문 지연 체결 현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정확한 원인인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주문 지연에 따른 손실이 발생한 경우, 보상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보상 신청은 오는 9일까지 키움증권 홈페이지 전자민원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