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윤석열 탄핵 환영…의료 정책 멈추고 재논의 나서야”
입력 2025.04.04 (12:03)
수정 2025.04.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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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는 오늘(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환영하며 윤 전 대통령이 추진한 의료 개혁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고 직후 SNS를 통해 “윤석열의 탄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마침내 그가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그는 독단적인 정책 결정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무너뜨렸고 계엄령을 선포해 국정을 혼란하게 했다”면서 “처단의 공포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수습의 시간이다. 현 정부는 윤석열의 독단으로 실행됐던 모든 의료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하고, 보다 유연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에 힘써야 한다”면서 “건설적인 대화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의사협회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선고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지난 1년 이상 지속돼 온 의료 농단 사태의 종식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는 “국민 생명을 경시하고 국가의 안위를 위협하는 지도자의 폭주는 중단시켜야 마땅하다”면서 “잘못된 정책을 강행하도록 부역한 공직자들도 응당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탄핵 인용을 계기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에서 추진되던 잘못된 의료 정책을 중단하고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을 합리적으로 재논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좌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과 교육 현장으로 돌아오는 단초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의료 농단 사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반드시 전문가 단체와 논의해야 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고 직후 SNS를 통해 “윤석열의 탄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마침내 그가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그는 독단적인 정책 결정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무너뜨렸고 계엄령을 선포해 국정을 혼란하게 했다”면서 “처단의 공포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수습의 시간이다. 현 정부는 윤석열의 독단으로 실행됐던 모든 의료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하고, 보다 유연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에 힘써야 한다”면서 “건설적인 대화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의사협회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선고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지난 1년 이상 지속돼 온 의료 농단 사태의 종식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는 “국민 생명을 경시하고 국가의 안위를 위협하는 지도자의 폭주는 중단시켜야 마땅하다”면서 “잘못된 정책을 강행하도록 부역한 공직자들도 응당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탄핵 인용을 계기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에서 추진되던 잘못된 의료 정책을 중단하고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을 합리적으로 재논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좌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과 교육 현장으로 돌아오는 단초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의료 농단 사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반드시 전문가 단체와 논의해야 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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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계 “윤석열 탄핵 환영…의료 정책 멈추고 재논의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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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4 12:03:18
- 수정2025-04-04 12:11:56

의료계는 오늘(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환영하며 윤 전 대통령이 추진한 의료 개혁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고 직후 SNS를 통해 “윤석열의 탄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마침내 그가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그는 독단적인 정책 결정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무너뜨렸고 계엄령을 선포해 국정을 혼란하게 했다”면서 “처단의 공포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수습의 시간이다. 현 정부는 윤석열의 독단으로 실행됐던 모든 의료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하고, 보다 유연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에 힘써야 한다”면서 “건설적인 대화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의사협회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선고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지난 1년 이상 지속돼 온 의료 농단 사태의 종식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는 “국민 생명을 경시하고 국가의 안위를 위협하는 지도자의 폭주는 중단시켜야 마땅하다”면서 “잘못된 정책을 강행하도록 부역한 공직자들도 응당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탄핵 인용을 계기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에서 추진되던 잘못된 의료 정책을 중단하고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을 합리적으로 재논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좌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과 교육 현장으로 돌아오는 단초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의료 농단 사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반드시 전문가 단체와 논의해야 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고 직후 SNS를 통해 “윤석열의 탄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마침내 그가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그는 독단적인 정책 결정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무너뜨렸고 계엄령을 선포해 국정을 혼란하게 했다”면서 “처단의 공포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수습의 시간이다. 현 정부는 윤석열의 독단으로 실행됐던 모든 의료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하고, 보다 유연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에 힘써야 한다”면서 “건설적인 대화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의사협회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선고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지난 1년 이상 지속돼 온 의료 농단 사태의 종식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는 “국민 생명을 경시하고 국가의 안위를 위협하는 지도자의 폭주는 중단시켜야 마땅하다”면서 “잘못된 정책을 강행하도록 부역한 공직자들도 응당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탄핵 인용을 계기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에서 추진되던 잘못된 의료 정책을 중단하고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을 합리적으로 재논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좌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과 교육 현장으로 돌아오는 단초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의료 농단 사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반드시 전문가 단체와 논의해야 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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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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