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국인 1명 무장강도에 납치됐다 풀려나…“수사 진행 중”

입력 2025.04.04 (19:10) 수정 2025.04.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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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한국인 남성 한 명이 현지 강도들에게 납치됐다가 20일 만에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마닐라 인근 필리핀 파라냐케시에서 피랍됐던 우리 국민 한 명의 신병이 오늘(4일) 안전하게 확보됐습니다.

이 남성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5일 자택에서 일부 무장한 강도 6명에 의해 납치됐고, 이후 가족의 신고로 현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현지 교민인 피해 남성은 납치된 이튿날 한국인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납치범들이 상당한 액수의 몸값 지불을 요구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들은 이 남성을 자발적으로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범인들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로, 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외교부와 주필리핀대사관은 이번 사건 인지 직후부터 한국 경찰청과도 긴밀히 협조하며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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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4 19:10:41
    • 수정2025-04-04 19:11:18
    정치
필리핀에서 한국인 남성 한 명이 현지 강도들에게 납치됐다가 20일 만에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마닐라 인근 필리핀 파라냐케시에서 피랍됐던 우리 국민 한 명의 신병이 오늘(4일) 안전하게 확보됐습니다.

이 남성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5일 자택에서 일부 무장한 강도 6명에 의해 납치됐고, 이후 가족의 신고로 현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현지 교민인 피해 남성은 납치된 이튿날 한국인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납치범들이 상당한 액수의 몸값 지불을 요구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들은 이 남성을 자발적으로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범인들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로, 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외교부와 주필리핀대사관은 이번 사건 인지 직후부터 한국 경찰청과도 긴밀히 협조하며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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