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손 떼” 미 전역서 50만 반 트럼프 시위 물결…민주 “탄핵 발의”
입력 2025.04.06 (18:09)
수정 2025.04.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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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5일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적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시위가 분출했습니다. 수도 워싱턴 DC와 뉴욕,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등 대도시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1천200건 이상의 시위와 행진 등이 펼쳐졌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주최 측을 인용해 미 전역 시위 참여 인원이 50만 명 이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트럼프에게 “손을 떼라”(핸즈오프) 구호를 외치며 연방정부 대량 해고, 예산 삭감, 상호관세, 친러 정책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들은 “독재 말고 민주주의”, “왕은 없다”, 좌파, 우파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다“, ”연방정부 노동자들을 지지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평화적으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뿐 아니라, 런던과 파리,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런던의 트래펄가 광장에는 시민 수백명이 모여 ‘트럼프를 내쳐라’ 등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고,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도 주로 미국 국적을 가진 수십명이 모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공공 예산 삭감 등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연방 상원 의회에서 25시간 5분 동안 트럼프를 비판한 민주당 코리 부커 의원(뉴저지)은 뉴저지의 한 대학교에서 타운홀 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부커 의원은 ”이런 모임은 우리 행동의 끝이 될 수 없다“며 ”이것은 미국에서 우리 각자가 ‘내가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하고 묻기 시작하는 순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민주당 앨 그린 하원의원(텍사스)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한달 내로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린 의원은 트럼프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맡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참가자들은 트럼프에게 “손을 떼라”(핸즈오프) 구호를 외치며 연방정부 대량 해고, 예산 삭감, 상호관세, 친러 정책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들은 “독재 말고 민주주의”, “왕은 없다”, 좌파, 우파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다“, ”연방정부 노동자들을 지지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평화적으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뿐 아니라, 런던과 파리,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런던의 트래펄가 광장에는 시민 수백명이 모여 ‘트럼프를 내쳐라’ 등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고,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도 주로 미국 국적을 가진 수십명이 모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공공 예산 삭감 등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연방 상원 의회에서 25시간 5분 동안 트럼프를 비판한 민주당 코리 부커 의원(뉴저지)은 뉴저지의 한 대학교에서 타운홀 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부커 의원은 ”이런 모임은 우리 행동의 끝이 될 수 없다“며 ”이것은 미국에서 우리 각자가 ‘내가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하고 묻기 시작하는 순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민주당 앨 그린 하원의원(텍사스)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한달 내로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린 의원은 트럼프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맡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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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손 떼” 미 전역서 50만 반 트럼프 시위 물결…민주 “탄핵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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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6 18:09:37
- 수정2025-04-06 19:19:25

현지시각 5일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적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시위가 분출했습니다. 수도 워싱턴 DC와 뉴욕,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등 대도시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1천200건 이상의 시위와 행진 등이 펼쳐졌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주최 측을 인용해 미 전역 시위 참여 인원이 50만 명 이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트럼프에게 “손을 떼라”(핸즈오프) 구호를 외치며 연방정부 대량 해고, 예산 삭감, 상호관세, 친러 정책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들은 “독재 말고 민주주의”, “왕은 없다”, 좌파, 우파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다“, ”연방정부 노동자들을 지지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평화적으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뿐 아니라, 런던과 파리,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런던의 트래펄가 광장에는 시민 수백명이 모여 ‘트럼프를 내쳐라’ 등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고,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도 주로 미국 국적을 가진 수십명이 모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공공 예산 삭감 등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연방 상원 의회에서 25시간 5분 동안 트럼프를 비판한 민주당 코리 부커 의원(뉴저지)은 뉴저지의 한 대학교에서 타운홀 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부커 의원은 ”이런 모임은 우리 행동의 끝이 될 수 없다“며 ”이것은 미국에서 우리 각자가 ‘내가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하고 묻기 시작하는 순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민주당 앨 그린 하원의원(텍사스)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한달 내로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린 의원은 트럼프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맡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참가자들은 트럼프에게 “손을 떼라”(핸즈오프) 구호를 외치며 연방정부 대량 해고, 예산 삭감, 상호관세, 친러 정책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들은 “독재 말고 민주주의”, “왕은 없다”, 좌파, 우파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다“, ”연방정부 노동자들을 지지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평화적으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뿐 아니라, 런던과 파리,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런던의 트래펄가 광장에는 시민 수백명이 모여 ‘트럼프를 내쳐라’ 등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고,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도 주로 미국 국적을 가진 수십명이 모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공공 예산 삭감 등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연방 상원 의회에서 25시간 5분 동안 트럼프를 비판한 민주당 코리 부커 의원(뉴저지)은 뉴저지의 한 대학교에서 타운홀 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부커 의원은 ”이런 모임은 우리 행동의 끝이 될 수 없다“며 ”이것은 미국에서 우리 각자가 ‘내가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하고 묻기 시작하는 순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민주당 앨 그린 하원의원(텍사스)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한달 내로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린 의원은 트럼프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맡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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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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