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 사망자 3,500명 넘어…악천후에 구호 차질
입력 2025.04.07 (10:57)
수정 2025.04.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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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500명을 넘어섰습니다.
7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 조 민 툰 대변인은 지진 발생 열흘째인 6일 오후 이번 지진 사망자가 3,5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와 실종자 수는 각각 5,012명과 210명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생존자 구조 소식이 끊긴 가운데 사망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6일 미얀마 제2 도시이자 진앙 인근에 있는 만달레이의 그레이트월 호텔 잔해에서 시신 80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호우와 강풍으로 구조과 구호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만달레이에서 활동 중인 미얀마구조연맹 관계자는 지난 5일과 6일 내린 비로 전자 장비와 기계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AP통신에 전했습니다.
비가 오면서 지진으로 집이 파괴됐거나 여진을 피해 야외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고통도 커졌고,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비까지 내리면서 콜레라 등 전염병 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7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 조 민 툰 대변인은 지진 발생 열흘째인 6일 오후 이번 지진 사망자가 3,5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와 실종자 수는 각각 5,012명과 210명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생존자 구조 소식이 끊긴 가운데 사망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6일 미얀마 제2 도시이자 진앙 인근에 있는 만달레이의 그레이트월 호텔 잔해에서 시신 80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호우와 강풍으로 구조과 구호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만달레이에서 활동 중인 미얀마구조연맹 관계자는 지난 5일과 6일 내린 비로 전자 장비와 기계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AP통신에 전했습니다.
비가 오면서 지진으로 집이 파괴됐거나 여진을 피해 야외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고통도 커졌고,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비까지 내리면서 콜레라 등 전염병 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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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강진 사망자 3,500명 넘어…악천후에 구호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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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7 10:57:41
- 수정2025-04-07 11:00:03

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500명을 넘어섰습니다.
7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 조 민 툰 대변인은 지진 발생 열흘째인 6일 오후 이번 지진 사망자가 3,5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와 실종자 수는 각각 5,012명과 210명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생존자 구조 소식이 끊긴 가운데 사망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6일 미얀마 제2 도시이자 진앙 인근에 있는 만달레이의 그레이트월 호텔 잔해에서 시신 80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호우와 강풍으로 구조과 구호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만달레이에서 활동 중인 미얀마구조연맹 관계자는 지난 5일과 6일 내린 비로 전자 장비와 기계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AP통신에 전했습니다.
비가 오면서 지진으로 집이 파괴됐거나 여진을 피해 야외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고통도 커졌고,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비까지 내리면서 콜레라 등 전염병 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7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 조 민 툰 대변인은 지진 발생 열흘째인 6일 오후 이번 지진 사망자가 3,5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와 실종자 수는 각각 5,012명과 210명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생존자 구조 소식이 끊긴 가운데 사망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6일 미얀마 제2 도시이자 진앙 인근에 있는 만달레이의 그레이트월 호텔 잔해에서 시신 80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호우와 강풍으로 구조과 구호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만달레이에서 활동 중인 미얀마구조연맹 관계자는 지난 5일과 6일 내린 비로 전자 장비와 기계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AP통신에 전했습니다.
비가 오면서 지진으로 집이 파괴됐거나 여진을 피해 야외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고통도 커졌고,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비까지 내리면서 콜레라 등 전염병 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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