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독감 유행 3주째 증가세…“30일까지 무료 접종”

입력 2025.04.07 (13:43) 수정 2025.04.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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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이후 청소년을 중심으로 B형 독감이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월 4주(3월 23~29일) 기준 독감 의심환자는 1,000명당 16.3명으로 유행 기준(8.6명)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독감 유행은 1월 초에 정점을 찍은 뒤 계속해서 감소세를 이어가다, 개학을 기점으로 3주 연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독감 의심환자는 7~12세에서 1,000명당 45.6명, 13~18세에서 45.7명으로 나타나며 학생층에서 유행이 두드러졌습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개학 후 대면 접촉이 늘면서 소규모 유행의 증가세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접종 아동·청소년은 지금이라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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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독감 유행 3주째 증가세…“30일까지 무료 접종”
    • 입력 2025-04-07 13:43:16
    • 수정2025-04-07 13:48:38
    사회
개학 이후 청소년을 중심으로 B형 독감이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월 4주(3월 23~29일) 기준 독감 의심환자는 1,000명당 16.3명으로 유행 기준(8.6명)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독감 유행은 1월 초에 정점을 찍은 뒤 계속해서 감소세를 이어가다, 개학을 기점으로 3주 연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독감 의심환자는 7~12세에서 1,000명당 45.6명, 13~18세에서 45.7명으로 나타나며 학생층에서 유행이 두드러졌습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개학 후 대면 접촉이 늘면서 소규모 유행의 증가세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접종 아동·청소년은 지금이라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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