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80대 노인 들이받고 도주했던 30대 남성 체포

입력 2025.04.07 (16:25) 수정 2025.04.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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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80대 노인을 치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 40분쯤 마포구 염리동의 한 아파트 인근 교차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손수레를 끌던 80대 남성을 들이받은 30대 남성 김 모 씨를 특정범죄가중법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사고 직후 범행 현장을 벗어났다가 약 30분 만에 현장으로 돌아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으며, 도주치상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발목 부위에 골절상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전치 12주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김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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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으로 80대 노인 들이받고 도주했던 30대 남성 체포
    • 입력 2025-04-07 16:25:58
    • 수정2025-04-07 16:26:57
    사회
서울 한복판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80대 노인을 치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 40분쯤 마포구 염리동의 한 아파트 인근 교차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손수레를 끌던 80대 남성을 들이받은 30대 남성 김 모 씨를 특정범죄가중법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사고 직후 범행 현장을 벗어났다가 약 30분 만에 현장으로 돌아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으며, 도주치상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발목 부위에 골절상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전치 12주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김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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