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효 좋아” 권유하더니…식당주인에 수면제 먹여 금품 뜯어가
입력 2025.04.07 (16:54)
수정 2025.04.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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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는 식당 주인에게 수면제를 먹여 기절시킨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어제 40대 여성 A 씨를 강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쯤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인 60대 여성이 기절한 틈을 타 현금과 금팔찌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내가 먹어봤더니 독감 등에 약효가 좋다’며 그 자리에서 피해자에게 수면제 계열의 약물을 권했고, 피해자는 약물을 복용한 뒤 기절했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해 어젯밤 10시쯤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절도와 사기 등 다수 혐의에 대해 이미 경찰 조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인물인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혈액 검사를 통해 약물의 정확한 성분을 파악하는 한편, A 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에 대한 계획범죄로 보인다”며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나 약을 절대 받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중랑경찰서는 어제 40대 여성 A 씨를 강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쯤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인 60대 여성이 기절한 틈을 타 현금과 금팔찌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내가 먹어봤더니 독감 등에 약효가 좋다’며 그 자리에서 피해자에게 수면제 계열의 약물을 권했고, 피해자는 약물을 복용한 뒤 기절했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해 어젯밤 10시쯤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절도와 사기 등 다수 혐의에 대해 이미 경찰 조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인물인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혈액 검사를 통해 약물의 정확한 성분을 파악하는 한편, A 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에 대한 계획범죄로 보인다”며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나 약을 절대 받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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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7 16:54:03
- 수정2025-04-07 16:55:11

일면식도 없는 식당 주인에게 수면제를 먹여 기절시킨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어제 40대 여성 A 씨를 강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쯤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인 60대 여성이 기절한 틈을 타 현금과 금팔찌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내가 먹어봤더니 독감 등에 약효가 좋다’며 그 자리에서 피해자에게 수면제 계열의 약물을 권했고, 피해자는 약물을 복용한 뒤 기절했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해 어젯밤 10시쯤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절도와 사기 등 다수 혐의에 대해 이미 경찰 조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인물인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혈액 검사를 통해 약물의 정확한 성분을 파악하는 한편, A 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에 대한 계획범죄로 보인다”며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나 약을 절대 받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중랑경찰서는 어제 40대 여성 A 씨를 강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쯤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인 60대 여성이 기절한 틈을 타 현금과 금팔찌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내가 먹어봤더니 독감 등에 약효가 좋다’며 그 자리에서 피해자에게 수면제 계열의 약물을 권했고, 피해자는 약물을 복용한 뒤 기절했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해 어젯밤 10시쯤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절도와 사기 등 다수 혐의에 대해 이미 경찰 조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인물인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혈액 검사를 통해 약물의 정확한 성분을 파악하는 한편, A 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에 대한 계획범죄로 보인다”며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나 약을 절대 받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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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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